영암·여수, 외국인근로자 거점기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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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영암·여수, 외국인근로자 거점기관 운영

고용부 공모서 2곳 선정
총 12억5천만 원 투입
상담·교육·권익 통합지원


영암과 여수의 이민외국인지원센터가 외국인 근로자 정착을 위한 거점기관으로 운영된다.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외국인근로자 지원센터 국비 공모에서 전국 10개소 중 2개소가 선정됐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부이민외국인지원센터(영암)와 동부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여수)가 각각 서부권·동부권 거점기관을 맡는다.

사업비는 국비 2억 5천만 원과 도비 자체 사업비 10억 원을 합쳐 총 12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 12월 31일 기준 도내 등록외국인은 6만 5,698명이며, 이 가운데 근로자 비중이 65%에 이른다. 농어촌과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전남도는 국비 공모가 중단된 이후 사업 재개를 중앙부처에 지속 건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두 센터는 한국어 교육, 생활법률·노동 상담, 산업안전 교육 등 정착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인권·노동권 보호 사업을 신설하며, 데이터 기반 사례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부권은 비전문취업(E-9)·선원취업(E-10) 비자 소지자 등 어업·선원 분야 종사자와 도서·벽지 근로자 비중이 높은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운영, 상담·교육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도 자체사업을 유지하면서 중앙부처에 사업 재개를 건의한 끝에 동·서부권 거점기관을 마련했다며, 외국인 근로자가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키워드 : 외국인근로자 | 이민외국인지원센터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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