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특별시장 적합도, 민형배 선두 굳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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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통합특별시장 적합도, 민형배 선두 굳히나

2월말 조사서 오차범위 밖 격차
양자 대결서도 10%p 차 앞서
서남권 김영록 28.8% 강세 유지
유보층 17%대…경선 변수 남아


2월 말 잇따라 실시된 통합특별시장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민형배 국회의원이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오차범위 밖으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초 조사에서 0.4%p 초접전을 벌였던 양강 구도에서 격차가 벌어진 수치다. 특별법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민주당 공관위가 2일 8인 경선을 확정하면서 통합시장 선거전이 본격화된 가운데 나온 결과여서 주목된다.

프라임경제가 메타보이스에 의뢰해 2월 26~28일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2,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민형배 의원은 24.6%, 김영록 지사는 18.2%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6.4%p로 표본오차(±2.2%p)를 넘어섰다. 이어 신정훈 의원 8.9%, 강기정 시장 7.2%, 이병훈 수석부위원장 5.9%, 주철현 의원 5.5% 순이었다. 마땅한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7.4%였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BBS광주불교방송·대로미디어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2월 25~26일 1,0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민형배 의원이 28.2%, 김영록 지사 17.4%로 10.8%p 차이가 나타났다. 강기정 시장 9.9%, 신정훈 의원 9.4%, 주철현 의원 6.5%가 뒤를 이었다. 이 조사에서 실시한 1·2위 간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민형배 37.9%, 김영록 27.9%로 10%p 격차를 보였다.

두 조사 모두 지역별 지지 분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프라임경제 조사에서 민형배 의원은 광주 30.7%, 전남 19.9%를 기록한 반면, 김영록 지사는 광주 11.6%, 전남 23.2%였다. 프레시안 조사에서도 광주에서 민형배 37.4%, 김영록 10.1%, 전남에서 김영록 23.1%, 민형배 21.2%로 같은 구도였다. 프라임경제 조사 기준 영암군이 속한 서남권(목포·영암·강진·무안·해남·신안·완도·장흥·진도)에서는 김영록 지사가 28.8%를 기록했다.

세대별로는 프라임경제 조사에서 민형배 의원이 40대(31.7%)와 50대(32.9%)에서 높은 지지를 받은 반면, 김영록 지사는 60대(24.4%)와 70세 이상(26.6%)에서 강세를 보였다. 동부권의 경우 광양·순천·곡성·구례에서 민형배 20.2%, 김영록 19.0%, 여수·고흥·보성에서 민형배 20.1%, 김영록 20.5%로 박빙이었다.

한편 본보가 2월 6일자에 보도한 광남일보·KBC 광주방송이 리서치뷰에 의뢰해 2월 2~3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민형배 19.0%, 김영록 18.6%로 0.4%p 차이였다. 이 조사의 표본은 1,000명, 표본오차는 ±3.1%p였다. 당시 응답을 유보한 비율은 21.0%로, 이번 프라임경제 조사(17.4%)보다 높았다.

민주당 공관위는 권역별 연설·토론회를 거쳐 5인을 압축하는 예비경선과 시민 공천 배심원제 본경선으로 후보 선출 절차를 설계한다는 방침이다. 8인 전원이 경선에 참여하는 만큼, 향후 정책 경쟁과 후보 간 연대 구도가 변수로 남아 있다.

※ 조사 개요
▲프라임경제 의뢰 조사 = 조사기관 메타보이스 / 조사기간 2026년 2월 26~28일(3일간) / 조사대상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2,001명 / 조사방법 무선 가상번호(100%) ARS 전화조사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2%p / 응답률 5.4%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프레시안·BBS광주불교방송·대로미디어 의뢰 조사 = 조사기관 알앤써치 / 조사기간 2026년 2월 25~26일(2일간) / 조사대상 광주·전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1,023명 / 조사방법 무선 가상번호(100%) ARS 전화조사 /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 응답률 7.2% /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선호성 기자 gjm2005@daum.net
키워드 : 여론조사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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