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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최근 군청에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사업 시행자 정책 간담회를 열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3월 집적화단지 지정에 이어 8월 사업 시행자 지정까지 마무리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선 데 따른 것이다.
간담회에는 진도군과 ㈜탑솔라, 퍼시피코에너지코리아, 조도풍력발전 등 사업 시행 관계자 12명이 참석해 전력 계통 확보와 군 작전성 해소, 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개편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군은 사업 시행자들과 지속적인 소통·협력을 통해 2031년 1단계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2027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기본소득 전담반(TF)을 신설하고 정부 공모 일정과 평가 기준, 지역 여건을 반영한 사업계획 마련에 나섰다.
특히 기존 공모 과정에서 축적한 자료와 경험을 토대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지방비 확보 방안과 군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시범사업 선정 지역인 남해군과 청송군을 방문해 사업 추진 및 운영 사례도 살폈다. 군은 2027년 공모 선정을 목표로 관련 부서의 역량을 결집한다는 방침이다.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도 강화했다. 군은 21일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 발전 현장 소통 간담회를 열고 농산물 가격·수급 안정, 기후변화와 농업재해 대응, 지역특화작목 육성, 스마트농업과 농작업 기계화, 청년농업인 정착, 농산물 유통·가공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
특히 9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107.9㎜ 부족하고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30% 수준에 머물면서 가을배추 농가의 가뭄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긴급 용수 확보 대책도 마련했다. 군은 잔여 사업비와 예비비 8천만 원을 긴급 투입해 웅덩이 설치와 관정 개발을 추진하고, 양수장과 양수기 등 가용 장비를 동원할 계획이다.
지역 대표 수산물인 진도전복의 소비 촉진에서도 성과를 냈다. 군은 추석을 앞두고 대형 유통업체 납품과 진도아리랑몰, 기관·단체 및 자매결연 도시 할인판매, 명량대첩축제와 직거래장터 등 온·오프라인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12톤 이상의 전복을 판매해 약 4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수특산물의 판로 확대와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를 위한 판촉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주민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한센병 및 피부과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올해 9월까지 총 570명이 진료를 받았다. 관내 피부과 의원이 없어 주민들이 관외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한국한센복지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피부과 전문진료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월에도 무료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 안보 현장을 찾는 위문 활동도 진행했다. 진도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이재각 군수는 21일 육군 제8539부대 1해안감시기동대대와 진도군예비군지역대를 방문해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진도아리랑상품권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재각 군수는 해상풍력과 농어촌 기본소득 등 미래 성장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하는 동시에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과 주민 생활에 직결되는 현안을 세밀하게 살피며 군정 역량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9.21 (월)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