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지역경제 안정·기업투자·상생소비 등 주요 시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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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지역경제 안정·기업투자·상생소비 등 주요 시정 박차

포스코 노사분규 대응 노사민정협의회 개최, 거양이앤씨 60억 원 투자
항만항운노조 상품권 7,200만 원 구매, 직원 200명 참여형 청렴교육

[GJ저널 망치]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지역경제 안정과 기업 투자유치, 골목상권 활성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등 주요 시정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8일 시청 시민홀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1차 광양시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포스코 광양제철소 노사분규에 따른 지역경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광양제철소가 지역 산업과 고용,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지 않도록 대화와 교섭을 통한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광양제철소 노사분규 관련 노사민정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상생의 노사관계 구축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코 노동조합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48시간의 1차 부분파업에 이어 16일부터 20일까지 120시간의 2차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 투자유치 성과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 17일 황금일반산업단지에서 전기설비 설계·제작 전문기업 ㈜거양이앤씨의 확장 이전 준공식을 개최했다.

2024년 5월 광양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거양이앤씨는 이번 확장 이전에 총 60억 원을 투자해 전기·통신기기 제조공장을 구축했다. 생산 역량 확대와 함께 25명을 고용할 계획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소비 확대를 위한 민간의 참여도 이어졌다.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은 18일 ‘제8차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에 동참해 조합원 격려금으로 지급할 상품권 7,200만 원을 구매했다.

조합원 731명으로 구성된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은 광양항에서 각종 화물의 하역·물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시는 이번 상품권 구매가 지역 가맹점 소비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져 골목상권에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참여형 교육도 진행됐다.

시는 지난 17일 시청 시민홀에서 신규 임용자와 승진자, 상반기 대면교육 미이수자 등 직원 2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반부패·청렴교육 ‘청렴라이브’를 개최했다.

교육은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다룬 청렴특강을 비롯해 업무 떠넘기기와 사적 심부름 등 직장 내 갑질 상황을 다룬 연극 ‘STOP!! 갑질’, QR코드를 활용한 ‘청렴 미니 골든벨’ 등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노사분규에 따른 지역경제 영향을 살피고 투자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후속 투자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소비 활성화와 현장 중심의 청렴교육 등을 통해 지역경제와 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를 함께 높여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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