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추석 맞아 민생·관광·돌봄 챙긴다, 광역관광 활성화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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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추석 맞아 민생·관광·돌봄 챙긴다, 광역관광 활성화도 박차

고인돌유적지 24~26일 차량 통행 한시 허용
감염취약계층 보호 ‘안전한 병문안’ 캠페인 추진
임지락 군수, 102세 장수 어르신 찾아 생신 축하
화순문화관광재단·ACC·관광공사, 1박 2일 광역관광상품 개발

[GJ저널 망치] 화순군(군수 임지락)이 추석 명절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의 편의를 높이고 감염취약계층 보호와 어르신 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광주와 화순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결하는 체류형 광역관광 활성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추석 연휴인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세계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내 차량 통행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허용 구간은 도곡면 고인돌안내소에서 춘양면 고인돌안내소까지다.

평소 세계유산 보존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일반 차량 통행이 제한되는 구간이지만, 추석을 맞아 성묘객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한다. 군은 연휴 기간 고인돌유적지에 꽃무릇이 만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는 고인돌유적지 일원에서 ‘2026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도 열린다. 군은 축제를 앞두고 유적지 일원 10ha에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맨드라미, 구절초, 청화쑥부쟁이 등을 심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감염취약계층 보호에도 나섰다. 군은 오는 10월 2일까지 호흡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한 ‘안전한 병문안 문화개선’ 캠페인을 집중 추진한다.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병문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입원환자와 방문객에게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안내한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문안을 자제하고, 병문안 가능 시간과 장소 확인, 병실 면회 자제, 손 위생과 기침 예절 준수 등도 당부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의료기관에서도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역 어르신을 위한 현장 행보도 이어졌다. 임지락 군수는 지난 17일 102번째 생신을 맞은 장수 어르신 가정을 찾아 축하 서한문을 전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어르신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건강과 생활 여건도 살폈다.

화순군은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통합돌봄사업을 비롯한 노인복지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역 관광의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한 광역관광 협력도 본격화된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사장 임지락)은 지난 17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ACC의 문화예술 콘텐츠와 화순의 자연·역사·치유·미식 자원을 결합한 ‘1박 2일 체류형 광역 관광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첫 협력사업으로 ACC의 미디어 판소리극 ‘적벽: 붉은 강’과 화순적벽·운주사를 연결한 1박 2일 시범상품을 운영했으며, 오는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하나투어가 참여하는 ‘호남 아트&인문학 기행’을 선보인다.

수도권에서 출발해 ACC 기획전시를 관람한 뒤 화순적벽과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지 등을 둘러보는 1박 2일 코스로, 광주에 집중된 문화관광 수요를 화순의 숙박·음식·지역상품 소비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ACC의 국립 문화예술 인프라와 화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결합해 수도권 및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광역 관광마케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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