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5·18 묘역서 민주주의 수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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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5·18 묘역서 민주주의 수호 다짐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나서는 정치인 되겠다”
“억울한 서민 눈물 닦는 정치로 보답”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당선인이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에게 헌화·분향하고 있다.
[GJ저널 망치] 송영길 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당선자가 지난 7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을 참배하고 민주주의와 민생을 위한 정치적 소명을 다시 다짐했다.

광주를 방문한 송 당선자는 이날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4·19정신계승전국연맹 김영용 상임대표, 기우성 호남협의회장, 김성대 보훈향군선진화 국민연대 상임대표, 정찬용 전 청와대 수석, 이용빈 전 국회의원, 박종원 담양군수 당선인, 강원호 전남광주통합시의원 당선인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헌화·분향했다. 참석자들은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며 5·18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의지를 되새겼다.

송영길 당선자는 이날 인사말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언급하며 자신이 1980년 5월을 기억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4·19정신계승전국연맹 김영용 상임대표, 기우성 호남협의회장, 김성대 보훈향군선진화 국민연대 상임대표, 정찬용 전 청와대 수석, 이용빈 전 국회의원, 박종원 담양군수 당선인, 강원호 전남광주통합시의원 당선인 등 지역 인사들과 함께 헌화·분향하고 있다.
송 당선자는 “광주는 단순한 역사 현장이 아니라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했을 때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를 끊임없이 묻는 공간”이라며 “지금도 나 자신에게 ‘민주주의가 위기에 놓이면 선봉에 설 것인가, 아니면 뒤로 물러설 것인가’를 묻고 있다”고 했다.

특히 윤상원 열사와 민주열사들의 희생을 언급하며 “1980년 5월 27일 새벽 도청을 지키다 산화한 분들의 정신은 오늘날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뿌리”라며 “지도자는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치 상황과 관련해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현장으로 달려가는 정치인이 돼야 한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의 역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기준”이라고 밝혔다.

송영길 당선자는 최근 국회 복귀를 앞두고 느낀 소회도 털어놨다.
그는 “거리에서 시민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서민들의 삶을 직접 보게 됐다”며 “구두를 닦으며 생계를 이어가는 노동자, 억울한 사연을 안고 법원과 검찰청을 찾는 시민들을 만나면서 정치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국회로 돌아가면 억울한 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정치를 하겠다”며 “생계형 정치와 기득권 정치를 벗어나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각계 각층의 지역 민주화운동 원로들과 지자체장, 통합시의원 등 지방선거 당선인 등이 참석해 민주주의 가치와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지유 기자 gjm2005@daum.net
키워드 : 국립518민주묘지 | 더불어민주당 | 송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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