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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전력거래소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앙계약시장 2차 경쟁입찰에서 물량 확보를 위한 기업 지원을 마무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2월 중 발표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2차 입찰 물량은 육지부 500MW, 제주 40MW로 1차와 같다. 사업계획서 제출은 지난 12일 마감됐으며, 증빙서류 제출과 입찰 공고는 16일 마감됐다.
앞서 전남도는 1차 입찰에서 6개 시군 7개 변전소에서 523MW를 확보했다. 도는 이 설비 규모를 약 1조 5천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ESS는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잉여 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높은 시간에 방전하는 설비다. 태양광 발전량이 많은 낮 시간에 전력을 저장해 저녁 시간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력 저수지’로도 불린다.
이번 입찰은 전력계통 부족과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전남·광주·전북·강원·경북 5개 시도 129개 계통관리변전소가 대상이며, 전남도는 이 중 46개소가 도내에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차 입찰에서도 시군과 현장지원단을 운영해 참여 기업에 부지 발굴과 주민 수용성 확보 컨설팅을 제공하고, 화재 예방과 설비 안전성을 점검했다.
정부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26년 500MW, 2027년 600MW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낙찰자는 6개월 이내 발전사업 허가를 받은 뒤 2027년 12월까지 ESS 발전소를 준공해야 한다.
유현호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ESS 도입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기본소득 실현을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2026.03.03 (화) 15: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