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의대 2027년 개교 추진…복지부에 정원 확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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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 의대 2027년 개교 추진…복지부에 정원 확정 촉구

26년 2월까지 정원 확정 요청
동·서부권 상급종합병원도 건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2027년 전남 통합대학교 국립의대 개교를 위해 2026년 2월까지 의대 정원을 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8월 전남 의대 신설이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진 장관급 협의다.

김 지사는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이라며 “중증·응급환자가 광주나 수도권으로 빠져나가는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남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급종합병원이 없어 고난도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김 지사는 이날 의대 설립과 함께 전남 동부권과 서부권에 각각 상급종합병원을 설립해달라고 건의했다. 동부권은 순천, 서부권은 목포 지역을 중심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경 장관은 “전남지역의 의료 현실과 의대설립 필요성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에서 전남지역 의사 정원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 교육부와 협의를 계속하는 한편,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 작업과 의학교육 예비인증 준비를 진행할 계획이다.
선호성 기자 gjm2025@naver.com
키워드 : 국립의대 | 보건복지부 | 전라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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