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정원도시 경쟁력 높이고 추석 안전·나눔까지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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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정원도시 경쟁력 높이고 추석 안전·나눔까지 ‘촘촘’

민간정원 3곳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 선정, 기초지자체 전국 최다
산불 예방·환경정비 강화하고 취약계층에는 따뜻한 명절 온정

[GJ저널 망치] 보성군(군수 김철우)이 우수한 민간정원 자원을 바탕으로 정원도시로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산불 예방과 환경정비, 취약계층 지원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보성군은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주관한 ‘2026년 대한민국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갈멜정원(웅치면), 성림정원(겸백면), 꿈꾸는 숲 선유원(보성읍) 등 관내 민간정원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기초지방정부 가운데 3곳이 선정된 지역은 보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민간정원 194곳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45곳을 대상으로 현장 평가와 국민 1만9,204명이 참여한 온라인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최종 30곳이 선정됐다.

갈멜정원은 소나무와 향나무, 이끼정원과 연못이 어우러진 공간이며, 성림정원(윤제림)은 편백숲과 다양한 화초·수국이 조화를 이루는 산림형 정원이다. 활성산 자락의 꿈꾸는 숲 선유원은 40여 년 된 편백나무와 300여 종의 식물이 어우러진 치유형 정원이다. 선정된 정원에는 ‘아름다운 민간정원’ 인증 마크가 부여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2일 벌초와 성묘, 등산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른 산불 위험에 대비해 산림 인접 지역 불법 소각 금지, 입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림 주변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을 알리는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연휴 기간 주요 등산로와 산불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과 예방 활동도 이어갈 계획이다.

농기계 사고에 대비한 유관기관 대응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보성군은 21일부터 22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과 벌교지소에서 보성소방서 소방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농기계 구조와 조작 방법, 사고 사례별 초동 조치 등을 교육했다. 실제 농기계를 활용한 실습과 함께 소방공무원들이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도 진행해 양 기관의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쾌적한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한 대대적인 정비도 진행됐다. 보성읍에서는 23일 직원과 이장, 자원봉사단체 회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과 상가 주변, 골목의 생활 쓰레기와 불법 광고물을 수거했다. 추석 연휴에는 3개 반 13명으로 특별수거반을 운영해 생활폐기물 수거와 민원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보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 산불과 생활폐기물 등 주민 안전·생활 분야의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민관 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돌봄과 지역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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