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추석 민생지원부터 생활안전·돌봄까지 시민 체감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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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석 민생지원부터 생활안전·돌봄까지 시민 체감 행정 강화

먹깨비 최대 8천 원 할인, 은행열매 조기 채취·치매환자 실종 대응훈련
가족 쿠킹살롱 운영, 지역 곳곳 추석맞이 나눔도 이어져

[GJ저널 망치] 순천시(시장 손훈모)가 추석을 앞두고 공공배달앱 할인과 생활환경 개선, 치매환자 안전관리, 가족 문화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 곳곳에서 취약계층과 아동·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공공배달앱 ‘먹깨비’ 추석맞이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만 5천 원 이상 주문하면 순천시가 제공하는 5천 원 할인쿠폰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3천 원 할인쿠폰을 중복 적용해 1인 1회 최대 8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쿠폰은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순천 먹깨비는 2026년 1~8월 기준 전남 22개 시·군 가운데 매출액 1위를 기록했다. 시는 가맹점 배달료 지원과 순천사랑상품권 연계 할인, 신규회원 첫 주문 할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배달앱 이용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고 있다.

가을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오는 28일부터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에 나서 25개 노선의 암나무 1,305주를 대상으로 진동수확기를 이용해 열매가 떨어지기 전에 수거할 예정이다. 수거한 열매는 건조·포장해 관내 취약계층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치매환자의 실종 상황에 대비한 지역사회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순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도사동 월곡마을 일원에서 보건소와 경찰·소방, 행정복지센터,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종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신고 접수부터 기관 간 공조, 현장 수색과 실종자 보호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스마트워치와 배회감지기 등 실종 예방사업도 안내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생활문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시는 오는 30일 장안창작마당에서 9월 장안살롱 ‘세대를 잇는 따뜻한 한 상’을 열고 2~3인 가족 10팀을 대상으로 ‘쿠킹살롱’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제철 나물을 활용한 나물김밥과 순천 매실을 이용한 매실청을 만들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추석을 맞은 지역사회의 나눔도 이어지고 있다. 낙안면 마중물보장협의체는 관내 경로당 42곳에 직접 심은 가을꽃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중앙동에서는 순천중앙교회가 백미 20포를 기탁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왕조2동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가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과 봉사단 활동비를 모아 성금 8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순천형 초등돌봄시설 ‘동신별빛마을’ 아동들의 돌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추석을 전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환경 개선, 취약계층 돌봄과 안전망 강화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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