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추석 앞두고 민생·지역경제 활력 총력, 청년·문화·안전 정책도 ‘촘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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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추석 앞두고 민생·지역경제 활력 총력, 청년·문화·안전 정책도 ‘촘촘’

박성현 시장 전통시장 찾아 상인 목소리 청취, 광양사랑상품권 6,500만 원 구매 릴레이
청년의 날·문화예술 행사부터 안전·복지·가을 관광까지 시민 체감 행정 강화

[GJ저널 망치]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비롯해 청년, 문화, 안전, 복지, 관광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지난 19일 옥곡5일시장과 21일 광양5일시장을 잇따라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장보기에 참여하며 명절 경기와 물가 동향을 살폈다. 광양5일시장에서는 수산물 점포 차양시설 설치와 점포 사용허가자 명의변경 등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련 부서의 후속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23일에는 광영상설시장과 중마상설시장, 광양매일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성수품과 주요 생필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바가지요금 근절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는 한편, 광양사랑상품권 이용을 통한 지역 소비 촉진에도 힘을 쏟고 있다.

22일에는 ㈜화인, ㈜혜성티앤시, 광양문화원이 ‘제9차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릴레이’에 참여해 총 6,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했다. ㈜화인 1,500만 원, ㈜혜성티앤시 4,500만 원, 광양문화원 500만 원 규모로, 직원 격려금과 성과금 등을 상품권으로 지급해 직원 복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청년 세대와의 소통도 이어졌다. 시는 지난 19일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청년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청년정책 발전과 지역 청년활동 활성화에 기여한 청년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마술사 최현우와 함께하는 ‘청년 문제해결 토크콘서트’를 열어 청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과 문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문화예술과 전통문화 분야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광양향교에서는 지난 20일 유림과 여성유도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추기석전대제’가 봉행됐으며, 박성현 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선현들의 정신을 기렸다.

앞서 17일 광양문화원 야외무대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200여 명이 함께한 ‘제4회 어울림 행복 콘서트’가 열렸다. 공연과 함께 시각장애인 점자 시집 『흰 지팡이의 꿈 두 번째 이야기』 시화전도 마련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자리가 됐다.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광양용강도서관은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성인 15명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시민독서학교’를 열고 괴테, 루쉰, 제인 오스틴, 체호프, 카뮈, 나쓰메 소세키 등 세계문학 작품 6편을 함께 읽는다. 수강 신청은 10월 1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재난·안전 대응체계도 점검했다. 시는 22일 마동정수장에서 광양소방서와 함께 자위소방대원 등 36명이 참여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고와 대피, 부상자 구조 및 응급조치, 초기 진화, 시설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전처럼 점검했다.

다압면 남·여 의용소방대도 가을철 산불과 화재 예방을 위해 주민 대상 캠페인을 펼치고 평촌마을 화재 취약계층 14가구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안전 활동을 이어갔다.

추석을 맞은 지역사회 나눔도 잇따랐다. 광영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총회에서 마련한 쌀 10kg 26포대를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했으며, 광영동발전협의회는 관내 경로당 20곳을 방문해 화장지와 커피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가을 관광객을 맞기 위한 준비도 마쳤다. 광양읍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천변 생태하천을 정비했다. 서천변에는 버들마편초와 백일홍, 황화코스모스가 이어지고 꽃무릇도 개화를 시작해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에게 가을 산책길을 선보이고 있다.

광양시는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제22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와 연계해 서천변 꽃길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가을철 관광객 맞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박성현 시장은 전통시장 현장 방문과 청년의 날 행사 등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의 지역 정착을 강조하고 있으며, 시는 추석을 전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복지, 문화 향유를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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