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 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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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 ‘복주머니란’ 개화

지리산전남사무소 “특별보호구역 무단출입·식물 채취 금지” 당부

[GJ저널 망치]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전남사무소(소장 강호남)는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복주머니란이 지리산국립공원 아고산대 특별보호구역 일원에서 개화했다고 밝혔다.

복주머니란은 우리나라 산지에서 자라는 다년생 난초과 식물로, 꽃 모양이 주머니를 닮아 ‘복주머니란’ 또는 ‘요강꽃’으로 불린다. 매년 5~6월 분홍색 꽃이 피며 원줄기 끝에 꽃이 하나씩 달리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서식지 파괴와 무분별한 채취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지난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으로 지정돼 보호·관리되고 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특별보호구역 내 순찰과 생태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평균 5월 20일 전후로 복주머니란 개화를 확인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9일부터 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정훈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탐방 시 특별보호구역 내 무단출입과 식물 채취는 엄격히 금지돼 있다.”며 “건강한 자연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관련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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