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된 다슬기국. |
대체적으로 민물 다슬기는 흑갈색과 황갈색으로 되어있는데 다슬기해장국, 다슬기수제비, 다슬기전, 다슬기회무침, 다슬기국이 있다. 다슬기는 액기스로 많이 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는 오랜 옛날부터 식용으로 기호도가 높고 약용자원이다. 대부분 다슬기는 하천 중 상류지역의 깨끗하고 유속이 빠른 곳에 서식하는데 요즘은 하천이 많이 오염되어 그 개체수가 줄어 외국에서 수입하는 실정이었다.
하지만 근래에는 지자체 중심으로 자연산 성체를 이용한 대량 종묘 생산 후 하천에 방류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다슬기는 손으로 싹싹 비벼 씻어서 3시간 이상 물에 담가 해감 후 익혀서 먹는 것이 좋다.
![]() 끓이기 직전의 다슬기국 재료. |
예로부터 다슬기는 지방간, 간경화, 간염에 좋고 간질환치료와 숙취해소, 반위, 위통, 소화불량에 치료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에는 숙취와 갈증해소, 황달, 간 기능 회복, 체내독소배출, 신장, 담낭 결석예방, 부종을 없애고 눈을 밝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기록 되어 있다.
먼저 다슬기를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문질러 씻은 후 3시간 담가 해감시킨다.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 바구니에 건져 10분 정도 기다린다. 알맹이를 쉽게 빼기 위해선 바구니를 움직이지 않게 들어 끊는 물에 다슬기를 부어 끓인다. 양푼 위에 바구니를 놓고 다슬기와 국물을 분리해 이쑤시개로 알맹이를 빼면 된다.
이제 다슬기국을 끓일 차례다. 무와 양파는 채로 썰고 마늘은 다진다. 솥에 다슬기 국물을 붓고 양파채, 다진 마늘을 넣어 끊이고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그릇에 담아 부추가 있으면 약간 썰어 올리면 된다.
김영란 한식 명장
![]() 끓여지는 중인 다슬기국 재료들. |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3.04 (수) 04: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