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 생명 지키고 명절 끼니 챙긴다, 안전·돌봄 행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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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 생명 지키고 명절 끼니 챙긴다, 안전·돌봄 행정 눈길

공무원 신속 대응으로 심야 공동주택 화재 인명피해 막아
추석 연휴 ‘천원국시’ 무료 운영, 이틀간 400그릇 제공

[GJ저널 망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주민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는 현장 중심의 안전·돌봄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심야시간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 현장에서 공무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막은 데 이어, 추석 연휴에는 ‘천원국시’를 무료로 운영해 취약계층의 식사 공백을 메운다.

서구 안전총괄과 김종성 주무관은 지난 2일 오전 0시47분께 서구 쌍촌동 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뒤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1983년 준공된 노후 공동주택으로 16세대가 거주하고 있어 자칫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김 주무관은 전날 오후 10시30분께 귀가하던 중 희미한 타는 냄새를 감지하고 주변을 살핀 뒤 귀가 후에도 계속 상황을 주시했다. 이후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하자 화재 건물로 달려가 각 세대의 벨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며 주민들을 깨워 대피시켰다. 이어 소방차량의 진입과 현장 안내를 도우며 초기 대응에 나선 결과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부경찰서는 김 주무관의 신속한 대응이 대형 인명피해 예방에 기여했다고 판단해 감사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서구는 주민 안전과 함께 추석 연휴 돌봄 공백 해소에도 나선다.

오는 24일과 26일 농성2동 천원국시 5호점과 금호1동 6호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 천원국시’를 운영한다. 매장별 하루 100그릇씩 이틀간 총 400그릇을 무료 제공하며 추석 당일인 25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특히 독거어르신과 1인 가구 등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 매장을 선정해 연휴 기간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에서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채워지는 ‘나눔냉장고’도 함께 운영해 필요한 이웃에게 식료품을 무료로 나눌 예정이다.

천원국시는 현재 서구 지역 10개 매장에서 하루 1000그릇의 국수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우리밀 소비 촉진,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화재 대응과 관련해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또한 추석 천원국시 운영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따뜻한 한 끼를 놓치지 않도록 살피고, 지역의 다양한 나눔이 따뜻한 돌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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