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추석 이웃돌봄부터 억새노을마라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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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추석 이웃돌봄부터 억새노을마라톤까지

1인 가구 2,573세대에 명절 꾸러미 전달
10월 17일 ‘선셋런’ 첫 개최

[GJ저널 망치]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추석을 앞두고 돌봄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한편, 광주서창억새축제와 연계한 ‘억새노을마라톤’을 새롭게 선보이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문화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서구는 16일 서구청에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서구아너스’ 회원과 18개 동 이웃돌봄단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맞이 ‘이웃 온(on) 데이’를 개최했다.

서구아너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8천만 원 상당을 후원했으며, 참가자들은 곰탕과 삼계탕, 약과 등 11종의 먹거리로 구성된 3만 원 상당의 명절꾸러미를 마련했다. 꾸러미는 18개 동 이웃돌봄단이 살피고 있는 돌봄 필요 1인 가구 2,573세대에 전달된다. 서구아너스 회원과 이웃돌봄단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와 생활 상황도 살필 예정이다.

서구아너스는 2024년 11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출범한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현재 135명의 회원이 약 50억 원을 약정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구는 오는 10월 17일 제11회 광주서창억새축제와 연계한 ‘2026 억새노을마라톤(선셋런)’을 처음 개최한다.

상무시민공원에서 출발해 극락교를 지나 영산강변 서창억새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코스로, 일반적인 오전 마라톤과 달리 해 질 무렵 달리는 ‘선셋런(Sunset Run)’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이 영산강의 가을 풍경과 은빛 억새, 노을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회는 10㎞와 5㎞ 두 코스로 총 2,500명을 모집한다. 10㎞는 1,500명, 5㎞는 1,000명 규모이며 참가비는 각각 3만 원과 2만 원이다. 10㎞는 오후 4시, 5㎞는 오후 4시 15분 출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억새노을마라톤 누리집에서 받는다.

서구는 마라톤을 억새축제와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레이스 이후 공연과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운영본부와 의료본부, 종합안내소, 탈의실과 물품보관소 등을 설치하고 코스 곳곳에 급수대와 안전·유도 인력을 배치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추석 이웃돌봄과 관련해 “서구아너스와 이웃돌봄단, 행정이 함께 누구도 외롭지 않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억새노을마라톤에 대해서는 영산강의 가을 풍경을 달리며 축제의 즐거움까지 함께 느끼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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