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식품안전부터 AI 인재양성까지, 군민 생활·지역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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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식품안전부터 AI 인재양성까지, 군민 생활·지역 경쟁력 강화

추석 앞두고 곡성휴게소 ‘식품안심구역’ 지정,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22일 개막
농지조사 안전교육·농업인 마케팅 역량 강화, AI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GJ저널 망치]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추석을 앞둔 식품안전 관리부터 문화예술 활성화, 농업 현장 안전과 농업인 역량 강화, 인공지능(AI) 전문인력 양성까지 군민 생활과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곡성군은 먼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호남고속도로 곡성휴게소 순천·천안 양방향 2개소를 ‘식품안심구역’으로 지정해 집중 관리한다. 식품안심구역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식품안심업소가 밀집한 구역을 지자체가 지정·관리하는 제도로, 다중이용시설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예방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군은 휴게소 내 주요 식품접객업소의 현장 평가와 식품안심업소 지정을 마쳤으며, 주요 동선에 안내 현판을 설치하고 정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위생 상태를 지속 점검할 방침이다.

농업 현장의 안전 확보에도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읍·면 산업팀장과 농지 업무 조사원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농지 전수조사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현장 이동 시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수칙,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농지 전수조사 심층조사는 실제 경작 여부와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불법 전용 여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출입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과 위성사진 등을 활용한다.

곡성의 자연과 농촌을 무대로 한 문화예술 행사도 펼쳐진다. 제24회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SIEAF 2026)가 오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압록유원지와 섬진강동화정원, 미실란, 옥과 묵은숲, 낭만가옥, 빛마루센터 등 곡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섬진강별곡 시즌2-자연에 스미다’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예술제에는 국내외 예술가들이 참여해 강과 숲, 논, 꽃밭 등 곡성의 자연과 농촌을 예술 공간으로 활용한다. 아카이브전을 시작으로 콜로키움, 논두렁 패션쇼, 개막 프로그램 ‘WITH 도깨비 & 두꺼비’, 산소 콘서트, 플라워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농업인의 경영·마케팅 경쟁력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는 지난 14일 전남 해남군 삼산면 일원에서 회원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도 정보화농업인 혁신 사례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우수 선도농가를 찾아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마케팅 사례를 살펴보고 농촌자원을 활용한 사업 확장과 브랜드화 전략 등을 벤치마킹했다. 곡성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경쟁력을 갖춘 선도농가 사례를 발굴해 지역 농업인들의 경영 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지역의 AI 교육 기반 확대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곡성군은 전남과학대학교와 함께 ‘2026년 AI 전문강사 양성과정’ 교육생 15명 내외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10월 9일부터 11월 14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총 36시간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다. 생성형 AI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AI 교수법,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AI 기반 영상 제작,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AI 윤리, 강의 실습 등을 교육한다.

특히 우수 수료자에게는 전남과학대학교 부트캠프 과정에서 전문강사·교수진과 함께 유급 강의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군은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사회 등에서 활동할 수 있는 지역 기반 AI 강사 인력풀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곡성군과 전남과학대학교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과학대학교(061-360-5312)로 문의하면 된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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