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미래 10년 청사진부터 청년농·환경 현안까지 군정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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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미래 10년 청사진부터 청년농·환경 현안까지 군정 역량 집중

203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착수
스마트농업 육성·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 등 추진

[GJ저널 망치] 곡성군(조상래 군수)이 향후 10년의 군정 발전 방향을 담은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착수하는 한편 청년농 육성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섬진강유역환경청 유치 등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조상래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전문가, 주민, 간부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2036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계획은 2036년을 목표연도로 국가 및 광역단위 상위계획과 연계하면서 곡성의 여건에 맞는 중장기 비전과 발전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군은 지역 경제·인구·환경 등 8개 분야의 비전과 목표, 추진 과제를 제시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 사업과 생활밀착형 사업, 미래 성장산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향후 전문가 자문과 군민 의견 수렴을 거쳐 핵심 전략사업을 구체화하고 사업 타당성과 재원 조달 방안 등도 검토한다.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 육성에도 나선다. 군은 지방소멸대응 기초기금 87억 원을 투입해 입면 창정리 일원에 연면적 1,638.31㎡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인 창고형 수직농장을 조성하고 입주 청년농 7명을 모집한다. 재배 작목은 딸기로, 입주자는 3년간 개별 재배실을 임차해 첨단 시설을 활용한 영농 경험을 쌓게 된다. 입주는 시설 준공과 운영 준비를 거쳐 2027년 3월로 예정돼 있다.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군은 오는 14일과 16일 비빌언덕25 지하 교육장에서 ‘2026년 마을활동가 보수교육 & 워크숍’을 열어 기존 마을활동가들의 실무 역량을 높인다. 교육에서는 활동가 역할 진단과 협동조합 운영,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문서 작성, 마을공동체 사례 분석 등을 다루며 원탁토론을 통해 지역 현안과 연계한 공동체 사업도 발굴할 예정이다.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과 곡성 유치를 위한 지역사회 공감대 확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0일 전국이통장연합회 곡성군지회와 간담회를 열고 추진 상황과 유치 필요성을 공유했다. 군은 섬진강 상·하류를 연결하는 지리적 위치와 주요 지류의 합류, 국가보호습지인 섬진강 침실습지 등 생태자원을 근거로 곡성이 통합적인 유역관리의 적지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생활안전과 민생 행정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압록유원지와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 11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실시해 식재료 보관 온도와 유통기한, 조리장 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이달 말 2차 방문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9월 정기분 토지·주택 2기분 재산세 3만 2,925건, 총 32억 원을 부과했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로 금융기관과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중장기 종합발전계획과 관련해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분야별 정책을 구체화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다져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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