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어린이축제부터 장수복지·치유농업까지 군민 삶의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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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어린이축제부터 장수복지·치유농업까지 군민 삶의 활력 높인다

10월 심청어린이대축제 개최, 구곡순담 100세 잔치 성료·정신건강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GJ저널 망치]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어린이를 위한 가족축제부터 어르신 장수문화 확산, 정신건강을 위한 치유농업까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군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곡성섬진강기차마을에서 ‘제26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개최한다.

‘아이에게 선물하는 특별한 하루’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제3회 전국 어린이 합창대회’를 비롯해 고고다이노, 캐치! 티니핑, 신비아파트 등 인기 캐릭터 공연과 뮤지컬, 싱어롱쇼 등이 펼쳐진다.

한글날을 맞아 ‘도전 어린이 한글왕’, ‘한글 챌린지’ 등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장미공원과 치치뿌뿌놀이터 앞 광장에는 대규모 체험존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축제를 앞두고 지난 1일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어 주차·교통, 유아·노약자 편의, 환경정비, 먹거리 위생과 물가 관리, 의료지원반 운영 등 관광객 맞이와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장수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도 열렸다.

곡성군은 지난 2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의 장수 어르신과 가족,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구곡순담 100세 잔치’를 개최했다.

‘인생을 살아보니, 웃음이 보약이로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이 교복을 입고 학창 시절의 추억을 되새기며 마당극과 만담 콘서트 등을 즐겼다. 4개 군 단체장들도 교복을 입고 행사에 함께했다.

같은 날 동악축구장에서는 ‘제3회 구곡순담 장수노인 파크골프·게이트볼 대회’가 열려 4개 군 어르신들이 실력을 겨루며 건강과 활력을 나눴다. 지난 4월 ‘인생한컷 스튜디오’를 통해 촬영한 장수 어르신들의 사진도 전시하고 기념 앨범을 제작해 전달했다.

구곡순담 장수벨트행정협의회는 대표적인 장수지역인 구례·곡성·순창·담양 4개 군이 건강한 장수문화 조성과 지역 간 교류·협력을 위해 2003년 구성했으며, 매년 4개 군을 순회하며 100세 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곡성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중증정신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치유농업 프로그램 ‘마음토닥 건강채움 치유心터’를 지난 1일부터 곡성군치유농업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텃밭 가꾸기, 목공 체험, 테라리움 제작 등 자연과 교감하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교류 증진을 돕는다.

곡성군 치유농업센터는 상반기에도 마을 이장단과 주민, 경증치매환자, 발달장애인, 어린이집 원생 등을 대상으로 총 29회의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 속 치유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마음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에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건강 유관기관과 협력해 군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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