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복지·청년봉사·보훈·디지털교육으로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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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복지·청년봉사·보훈·디지털교육으로 지역 활력 높인다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재개부터 청년 재능나눔·국가유공자 예우·디지털 인재 양성까지

[GJ저널 망치]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주민 생활복지 확대와 청년 봉사 활성화, 국가유공자 예우, 지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곡성군은 오는 3일 삼기면 율곡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하며 하반기 운영을 재개한다. 교통 불편 등으로 각종 생활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마을을 직접 찾아가 복지·건강·생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율곡마을에서는 이동 빨래방과 이동 목욕, 손 마사지·손톱 정리, 농기계 현장 실무교육, 전기 안전점검, 칼갈이, 안마, 한방진료, 치매 조기검진, 교통안전교육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부터는 현장에서 갓 구운 붕어빵을 주민들과 나누는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청년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나눔으로 연결하기 위한 활동도 본격화되고 있다. 군은 지난 8월 28일 곡성군가족센터에서 청년봉사단원 16명을 대상으로 미용 커트 봉사자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커트 기본 원리와 가위 사용법, 안전수칙을 배우고 신문지와 마네킹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다. 특히 어르신 대상 봉사에 필요한 기본자세와 예절, 의사소통 방법도 익혔다. 청년봉사단은 오는 9월 11일 발대식 후 무안군에서 첫 미용 커트 봉사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보훈행사도 열렸다. 곡성군은 지난 1일 충의공원 충의탑에서 2026년 3분기 보훈단체 합동참배를 실시한 데 이어 충혼당에서 국가유공자 54위의 추가 위패 봉안식을 거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헌화·분향과 헌작 등을 통해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기존 1,351위에 54위가 추가되면서 충혼당에 봉안된 위패는 총 1,405위가 됐다. 군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보훈의 가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역 주민의 디지털 창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추진된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26년 디지털 기반 창작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교육은 9월부터 10월까지 레저문화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3개 프로그램에 35명이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디지털 드로잉, 릴스·틱톡 영상제작, 이모티콘 창작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태블릿PC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짧은 영상의 기획·촬영·편집, 캐릭터와 이모티콘 제작 등을 실습하게 된다.

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디지털 기술을 익히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교육·문화자원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에 활용할 수 있는 창작 역량까지 갖추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곡성군은 이처럼 생활 현장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부터 청년 재능나눔, 국가유공자 예우, 디지털 인재 양성까지 세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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