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생활용수부터 귀농·축제·안전복지까지, 생활밀착형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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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생활용수부터 귀농·축제·안전복지까지, 생활밀착형 정책 강화

성전면 8개 마을 346세대 광역상수도 공급
귀농인 현장교육·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태양광 센서등 지원 등 주민 체감형 사업 추진

[GJ저널 망치]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비롯해 귀농인 정착 지원, 지역축제와 특산품 연계, 재난취약계층 안전망 구축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일 성전면 신기마을회관 앞에서 도림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준공식을 열고 성전면 8개 마을에 광역상수도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도림지구는 그동안 마을상수도에 의존하면서 수질 저하와 수량 부족 등의 불편을 겪어왔다. 군은 2020년 수도정비기본계획에 광역상수도 연결계획을 반영한 뒤 전남도와 협의를 거쳐 2022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됐으며, 2024년 7월 공사에 착수해 올해 8월 사업을 완료했다.

총사업비 44억 원을 투입해 상수도 관로 15.3㎞와 가압장 2개소를 설치했으며, 이에 따라 신기·동령·오산·수암·랑동·도림·장등·신예 등 성전면 8개 마을 346세대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게 됐다.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 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성전면에서 약 2,400㎡ 규모의 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하는 김경섭 대표는 2024년 강진군 체류형귀농사관학교를 통해 귀농을 준비한 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에 참여해 15년 경력의 블루베리 선도농가 박매화 씨로부터 재배와 농장 운영 노하우를 배우고 있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귀농인이 희망 작목의 선도농가와 매칭돼 3개월에서 최대 7개월간 실제 농장에서 영농기술과 경영 노하우를 배우는 사업이다. 김 대표는 배수로와 관수시설 정비부터 병해충 관리, 수확·선별·포장·택배 발송, 직거래 방식까지 농장 운영 전반을 익혔다.

김 대표는 향후 재배 규모를 확대하고 블루베리 주스·즙·잼 등 가공상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며, 3~5년 후 본격적인 생산 단계에 들어서면 SNS와 단체대화방 등을 활용한 직거래를 확대해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안전망도 강화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난 1일 강진소방서와 함께 강진읍 대아아파트 내 재난취약가구를 찾아 전기·화재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과부하 차단 멀티탭과 화재감지기 등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군은 지난 8월 3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노후주택과 노후아파트에 거주하는 고령자·장애인·아동가구 등을 대상으로 ‘재난취약계층 발굴 및 주거환경 안전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리동네복지기동대가 취약가구 발굴과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강진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화재안전점검과 안전용품 설치를 담당한다.

강진군은 생활용수와 귀농·농업, 지역경제, 주거안전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 정착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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