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재난 대응부터 농업 지원·문학축전까지 군정 행보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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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재난 대응부터 농업 지원·문학축전까지 군정 행보 다각화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 공무원 50여 명 대상 현장 실무교육
벼 병해충 방제 지원, 2,500ha·농업인 3,500여 명 혜택

[GJ저널 망치] 곡성군(군수 조상래)이 사회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벼 병해충 방제 지원에 나서는 한편, 지역 출신 조태일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문학축전을 마련하는 등 안전·농업·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군정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맞춤형 ‘사회재난 수습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실과소원장과 읍·면장, 사회재난 수습 관련 협업부서 담당자 등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실제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사회재난 수습 체계와 단계별 대응, 기관 간 협업 방법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내용에 중점을 뒀다. 특히 재난피해자지원센터 운영과 피해자 가족 지원·소통, 언론 대응 및 재난보도 준칙 등을 다뤄 재난 발생 시 부서별 역할과 협업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기상재해에 대응한 농업인 지원도 추진한다. 군은 폭염과 가뭄 등에 따른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벼 일반단지 농업인들에게 방제용 약제 구입권을 배부했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단지와 0.1ha 미만, 관외 경작지를 제외한 벼 일반단지 약 2,500ha로, 총사업비 1억 2천만 원을 투입해 농업인 3,500여 명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1ha당 5만 원이며 농업인들은 오는 10월 말까지 도열병·깨씨무늬병과 멸구류·나방류 등의 방제에 필요한 약제를 구입할 수 있다.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조명하는 문화행사도 열린다. 곡성군과 (사)죽형조태일시인기념사업회는 오는 9월 12일 오후 3시 곡성조태일시문학기념관에서 ‘2026 죽형 조태일 문학축전 및 제8회 조태일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조태일 시인 27주기를 맞아 ‘하늘은 끝끝내 우리들의 것’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전에서는 시 낭송과 판소리·성악 공연, 추모 시화전 등이 펼쳐진다. 시화전에는 조태일 시인의 대표작과 조태일문학상 수상 시인, 전국 시인들의 작품 등 50여 편이 전시된다.

곡성군은 이번 재난 대응 교육과 농업인 지원, 조태일 문학축전 등을 통해 군민의 안전과 농업 현장의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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