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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찾아가는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 운영, 사회조사를 통한 군민 삶의 변화 분석, 학교 밖·은둔 청소년 맞춤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체감형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나서고 있다.
곡성군은 오는 8월 21일 옥과면, 8월 28일 고달면에서 ‘찾아가는 마을변호사’ 무료 법률상담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마을변호사’는 법무부 마을변호사 제도를 활용해 변호사가 직접 읍·면을 방문, 주민들에게 무료 법률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곡성군은 올해 1월부터 매월 읍·면을 순회하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두 차례 상담을 운영한다.
오는 8월 21일에는 옥과면사무소 1층 다용도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박연재 변호사가 주민 상담을 진행한다. 일반 민사·가사·행정 등 생활법률 상담과 함께 6·25전쟁 및 여순사건 관련 법률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8월 28일에는 고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김신원 변호사가 주민들의 다양한 법률 고민 해결을 지원한다.
상담은 무료로 진행되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 예약자를 우선한다. 예약은 옥과면사무소 총무팀(061-360-7814), 고달면사무소 총무팀(061-360-7711)으로 신청하면 된다. 단순 상담은 예약 없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현재 곡성군은 5명의 마을변호사와 함께 읍·면 순회 상담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권익 보호와 법률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곡성군은 ‘2026년 전라남도·곡성군 사회조사’ 결과 주민 삶의 질과 관련한 주요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6일부터 18일까지 관내 828개 표본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라남도 공통 항목과 곡성군 특성 항목 등 총 12개 부문 46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2025년 기준 곡성군 주민등록인구는 2만7,287명으로 전년보다 721명 증가했으며, 합계출산율도 1.21명으로 전년 1.15명보다 0.06명 증가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월평균 소득 500만 원 이상 가구 비율이 15.3%로 전년 5.9% 대비 9.4%p 증가해 소득 수준 개선 흐름을 보였다.
또한 군민 평균 걱정 빈도는 3.8점으로 전년보다 0.2점 감소했으며, 어려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7.8%로 전년보다 3.2%p 증가했다.
생활환경 만족도 조사에서는 녹지환경(53.1%), 수질(43.8%), 소음·진동(43.7%) 순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 자연환경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주민들은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방범용 CCTV 확충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빈집 활용 방안으로는 공공임대사업 지원, 청년 인구 유입 정책으로는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마련을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 선택했다.
곡성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군정 정책 수립과 지역 맞춤형 사업 추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곡성군 꿈드림)는 학교 밖 청소년과 고립·은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급식꾸러미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식사를 챙기기 어렵거나 외부와 단절된 생활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발굴해 정기적인 관계 형성과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사업이다.
급식꾸러미는 간편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와 제철 과일, 영양 식재료 등으로 구성되며, 전달 과정에서 가정 방문과 상담을 함께 진행해 청소년의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확인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필요한 지원 서비스와 연결하는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한 지원 청소년은 “혼자 지내면서 식사를 챙기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어려웠는데, 정기적으로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줘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곡성군 꿈드림 관계자는 “급식꾸러미는 위기 청소년과 은둔 청소년이 세상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매개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식 지원, 상담,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건강검진, 문화체험, 자립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8.24 (월) 10: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