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J저널 망치] 광양시가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문화·청년·농업·공동체 사업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광양희망도서관은 오는 8월 31일까지 꿈싹갤러리에서 ‘송태고 작가의 방’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그림책의 예술성과 창작 과정을 소개한다.
전시에서는 원화와 스케치, 더미북, 작업실 소품 등을 선보이며, 도슨트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연계 행사를 마련해 도서관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를 통해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된다. 광양청년꿈터는 취업, 인공지능(AI), 창작, 생활, 심리 분야를 아우르는 ‘유스 온 클래스(Youth On Class)’ 수강생을 모집한다. 총 11개 강좌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SNS 수익화, 토익, AI 컬러링북 제작, 공예 체험, 전·월세 계약 교육 등 실생활과 취업 역량 강화를 동시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과 수익화 과정을 신규 편성해 청년들의 디지털 역량과 부가 수익 창출 능력 향상을 돕는다.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펼쳐진다. 광양문화도시센터는 6월 27일 광양청년꿈터에서 클래식 공연 ‘우아하고 고상한 멍때림 살롱’을 개최해 청년들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한다. 지역 예술팀 라라앙상블이 참여해 베토벤, 쇼팽, 슈베르트 등의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6월 24일에는 마동저수지생태공원 중마교역소에서 특별 문화콘텐츠 초청 프로그램 ‘빛, 그리고 다시 태어난 소리’ 캔들 콘서트가 열린다.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악기를 활용하는 ‘플라스틱 콰르텟’의 공연과 업사이클 악기 전시가 함께 진행돼 환경과 예술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농업 분야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제12기 기초영농기술교육이 마무리됐다. 광양시는 지난 4월부터 총 4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 교육을 통해 영농 기초지식, 재배기술, 귀농 정책, 선도농가 현장 견학 등을 제공했으며, 교육생 20명 가운데 17명이 수료했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실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 공동체 정체성 강화 노력도 본격화되고 있다. 광양읍민의 날 제정 추진위원회는 주민 의견수렴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4월 1일을 ‘광양읍민의 날’로 확정했다. 설문조사와 현장 투표에는 2,592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의 대다수가 제정에 찬성한 가운데 4월 1일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향후 읍민헌장 제정과 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통해 지역 화합과 발전을 위한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이처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청년 성장 지원, 귀농·귀촌 정착 지원,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