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포럼 사진 /전라남도 제공 |
포럼은 지난 16일 동부청사 이순신강당과 18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렸으며, 도·시군 공무원,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인 여순사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강연자로 나선 주철희 이사장은 여순사건의 전개 과정과 지역사회에 남긴 영향을 설명하며 “당시 여순에서 일어난 일을 기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기록하느냐가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와 지역사회가 진실규명과 명예회복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포럼은 공직자들이 여순사건이라는 지역의 아픈 역사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사건의 진실과 현재적 의미를 공공의 책임 속에서 다시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전남도는 여순사건의 역사적 진실을 바로 세우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진상규명 조사, 희생자·유족 결정, 치유사업, 위령사업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강연과 학술포럼, 문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전반에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고, 화해와 상생의 지역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5.12.18 (목) 1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