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달 20일 열린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서 먹거리 공간에 비치된 다회용기를 점검하고 있다. /광산구 제공 |
광산구는 축제에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모든 먹거리 공간에 다회용기를 도입하고, 행사장 곳곳에 반납함을 배치해 순환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이번 ‘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도 다회용기와 다담컵을 이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 축제에서도 시민을 대상으로 직접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축제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지난 20~21일 개최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서는 다회용기 7만 7,345개, 지난 18일에 개최된 2025 광산 세계야시장에서 2만 7700개 다회용기를 사용해 총 10만 5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광산구는 이처럼 축제 기간 발생하는 일회용품 폐기물을 절감하는 동시에 축제 참여자에게도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다회용기를 이용하면서 축제가 쓰레기 없는 환경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 전반에 다회용기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지난 30일 열린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에서 다회용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산구 제공 |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5.12.16 (화) 07: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