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성장하는 진로 탐색의 여정

[GJ저널 망치] 중마고등학교(교장 서금열)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3일간 학생 주도형 진로 설계 역량 강화 및 공동체 정신 향상을 위한‘2025. 진로 연계 테마형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1·2학년 학생 380명과 교직원 35명이 참여하는 이번 체험학습은 기존의 수학여행이나 야영 활동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흥미와 진로에 따라 주제를 선택해 진행되는 무학년·무학급 자율 선택형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 수학’, ‘스포츠, 움직이는 과학’, ‘사이언스 옴니버스’, ‘후마니타스-인간다움’, ‘세계유산 산책’, ‘도시의 빛과 그림자’, ‘사라지는 것을 기록하는 일’, ‘과학의 과거-현재-미래’ 등 8개 테마별 코스 및 진로 연계 콘텐츠는 전국 4개 권역(부산·경상권, 충청·전북권, 서울·경기권, 경북권)으로 나누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주제를 깊이 있게 탐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사전답사를 통한 일정 및 위험 요소 점검, 참여자 대상 2회 이상의 안전교육, 인솔 교사의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 이수 및 차량별 전담 인솔제, 야간안전요원 배치 등 24시간 안전 지도를 실시해 학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해 진행된다.

체험학습 이후에는 학생들의 성찰과 공유가 이뤄질 수 있는 다양한 후속 활동을 마련하여 활동 내용과 역량 발휘 경험, 진로 연계 소감 등을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각 테마별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해 공유하는 ‘테마 나눔 발표회’를 열어 진로 탐색의 폭을 확장할 예정이다.

서금열 교장은 “이번 진로 연계 테마형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선택하고 참여하는 자율적 진로 탐색의 장으로, 현장에서 배우는 생생한 경험이 학생의 삶과 진로를 설계하는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