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전남의 위기를 기회로, 지역 현안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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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의원, 전남의 위기를 기회로, 지역 현안 해법 모색

전남도청 기자단과 간담회, 농어촌기본소득·양곡관리법 등 돌파구 논의
신정훈 의원, 전남 소멸 위기 극복 위해 교통·농업·청년 정책 종합적 추진해야

[GJ저널 망치]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29일 목포에서 전남도청 종합기자단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역 현안과 양곡관리법 등 중점적으로 검토 중인 사안에 대해 입을 열었다.

신정훈 국회의원은 “전라남도는 경제지표, 인구지표 등 여러 지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소멸 직전의 위기에 직면할 정도로 구조적, 장기적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 전남의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접근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경전선 순천-보성-광주송정역 구간을 나주-무안공항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것이 가능해질 경우 무안공항은 호남권의 관문 공항이 되며, 지역을 하나로 이어 국제적 물류 거점으로 발돋움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농어촌 기본소득과 청년 정착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5년 전 당대표 시절에 전남도에서 시범사업을 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6개 시·군에서만 시범사업을 계획 중인데, 인구 소멸을 막을 유일한 대안은 아니겠지만 하나의 유효한 방편이 될 것이다.”고 했다.

이어 “양곡관리법이 통과했으니 올해부터 쌀값이 18~19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오를 것이다. 농산물 가격안정법을 통해 마늘·양파(무안·함평), 무·배추(해남), 배추·대파(진도) 등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의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촉발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해 신정훈 의원은 “데이터 자체는 백업이 되어 있어 복구할 수 있겠지만, 시스템 복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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