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간 『문학춘추』 가을호 발간, 제130회 신인작품상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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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삶

계간 『문학춘추』 가을호 발간, 제130회 신인작품상 수상자 발표

광주·전남 대표 문예지, 창간 32년 맞아
故 박형철 시인 추모 특집·신진 작가 등단

[GJ저널 망치] 광주·전남 최초의 종합문예지인 계간 『문학춘추』(발행인 노남진)가 가을호(통권 제132호)를 발간했다. 1992년 창간 이후 32년 동안 단 한 차례도 결호 없이 발간을 이어오며, 지역 문학계의 중심지 역할을 다해온 『문학춘추』는 이번 호에서도 다채로운 특집과 신작, 신인상 수상작을 담아냈다.

이번 가을호의 특집Ⅰ ‘문학과 인생 이야기’에서는 지난 5월 별세한 고 박형철 시인을 추모한다. 박 시인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4월 5일 진행)를 비롯해, 1992년 『문학춘추』 창간 과정, 광주·전남 문단사 정리, 노남진 발행인과의 30년 동행 등이 상세히 기록됐다. 또한 추모식 현장 사진, 평론, 조시(弔詩), 대표작, 시인의 발자취 등을 통해 고인의 문학적 열정과 삶을 조명했다.

특집Ⅱ ‘문학의 원초적 근원은 문화이고, 문화는 삶의 텃밭이다’에서는 표인주 전 전남대 박물관장이 문화와 문학의 상관성을 주제로 연재를 시작했다. 그는 “문학의 이해는 문학의 배경이자 내용인 문화로부터 출발해야 하며, 문학을 문화학으로 확장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번 호에는 시인 김홍식·박길무·박덕은·주광현, 시조시인 노중하·노창수·송귀영·조선희, 아동문학가 김미영·송명숙·최해자, 수필가 노진곤·사공정숙·원준연, 동화작가 윤삼현, 평론가 홍혜미 등 다수의 작가들이 참여해 신작을 발표했다. 작품들은 깊이 있는 사유와 섬세한 문체로 독자들에게 문학적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제130회 『문학춘추』 신인작품상 수상자가 발표됐다. 시 부문에서는 윤혜경·임주섭 시인, 동시 부문에서는 박숙희 아동문학가가 당선됐다. 심사위원들은 이들의 신선하고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한국 문단의 새로운 주역으로 주목된다고 밝혔다.

『문학춘추』는 앞으로도 더 많은 문학적 성과를 독자들과 나누고, 광주·전남 문학 발전을 위한 든든한 지면이 될 것을 약속했다.
GJ저널망치 gjm202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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