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우주·산불 대응부터 관광·복지까지, 시민 체감 정책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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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우주·산불 대응부터 관광·복지까지, 시민 체감 정책 속도

순천SAT 2027년 누리호 탑재 목표, 드론 활용 산불 대응체계 구축
관광택시 반값 할인·추석 성묘 지원·동물등록 자진신고 등 생활밀착 정책 추진

[GJ저널 망치] 순천시(시장 손훈모)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서는 한편, 가을 관광 활성화와 추석 성묘 지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한다.

시는 지난 17일 ‘순천SAT 개발 및 실증사업’ 진도점검회의를 열고 위성 개발 현황과 주요 설계사항, 기술적 현안을 점검했다. 순천SAT은 지난해 12월 누리호 6호 탑재위성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대학·기업·유관기관이 위성 개발과 운영에 참여해 관련 기술과 경험을 지역에 축적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전문가 자문 등을 설계에 반영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제작·조립과 기능·성능시험, 환경시험 등 단계별 검증을 거쳐 2027년 하반기 누리호 6호기에 순천SAT을 탑재·발사할 계획이다. 발사 이후에는 지상국 운영과 데이터 활용 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대학과 학생, 기업의 참여를 확대해 우주·방위산업 기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산불재난 대응에도 첨단기술을 접목한다. 시는 18일 순천제일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물적 자원과 기술 공유, 산불 발생 시 드론 등을 활용한 협력체계 구축, 실무협의체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학의 전문 인력과 첨단기술을 산불 예방·감시와 현장 대응에 연계해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가을 관광객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관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순천 관광택시 반값 할인 이벤트’를 운영한다. 사전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 이용요금의 50%를 할인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광객의 이동 부담을 낮추고 주요 관광지뿐 아니라 지역 곳곳으로 관광 동선을 넓혀 지역 관광소비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자연휴양림 활성화에도 나선다. 손훈모 시장은 18일 서면 운평리 순천자연휴양림을 찾아 피톤치드 산책로와 숲속의 집 등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손 시장은 자연경관과 치유 기능을 갖춘 휴양림의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홍보 강화와 이용객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 발굴을 주문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성묘객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를 성묘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추모공원과 공원묘지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한다. 추석 당일부터 이틀간 시내버스 2번 운행을 기존 8회에서 10회로 늘리고,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남교오거리~공원묘지~순천여고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운영한다. 이날 추모공원 봉안당 성묘 시간도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대한다.

취약계층 지원 기준도 확대된다. 2027년도 기준 중위소득이 4인 가구 기준 6.70% 인상됨에 따라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87만5천 원, 4인 가구 기준 221만7천 원으로 오른다. 주거급여 기준임대료와 교육급여 교육활동지원비도 인상돼 복지 지원 대상과 보장 수준이 확대될 전망이다.

반려동물 등록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기간 종료 후인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미등록자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주택·준주택 등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며, 자진신고 기간 내 신규 등록과 변경 신고 시 관련 과태료가 면제된다.

이와 함께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19일 가족 110팀이 참여하는 ‘유아차 in 가든’을 운영하고, 순천시립뿌리깊은나무박물관은 24일부터 26일까지 추석맞이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는 또 주민 주도형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참여마을 가운데 우수사례 8곳을 현장평가하고,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음식물자원화시설 견학·교육을 운영해 올바른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시민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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