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재해예방 785억 원 확보, 해상풍력·수산업 상생 등 주요 현안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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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재해예방 785억 원 확보, 해상풍력·수산업 상생 등 주요 현안 속도

2027년 신규 재해예방사업 6개 지구 선정, 2년 연속 역대 최대 규모
수산 발전 민관 협의회 열어 해상풍력·어업 상생 모색, 청년·복지·귀어 지원도 강화

[GJ저널 망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2027년 신규 재해예방사업비로 역대 최대 규모인 785억 2천만 원을 확보한 가운데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상생 방안 마련, 청년 문화복지와 귀어인 정착 지원, 경로당 복지 강화 등 주요 군정 현안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27년도 행정안전부 소관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6개 지구가 선정돼 총사업비 785억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지난해 확보한 728억 원보다 57억 2천만 원 늘어난 규모로, 2년 연속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선정 사업은 봉래 신금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94억 4천만 원, 도양 비봉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96억 8천만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4개 지구 94억 원이다. 군은 배수펌프장 설치와 하천·우수관로 및 위험사면 정비 등을 통해 침수와 붕괴 위험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2026년 3개 지구에 이어 2027년 6개 지구가 신규사업에 반영되면서 총 9개 지구의 재해취약지역을 종합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핵심 현안인 해상풍력과 수산업의 상생 방안 마련에도 나섰다. 군은 16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공영민 군수와 양국진 부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어업인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수산 발전 민관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서는 공공주도 해상풍력 사업에 대한 주민과 어업인의 이해도를 높이고,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따른 어업구역 변화와 조업환경 영향을 검토하는 한편 수산업과 신재생에너지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상생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인구정책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관내 경로당 644개소를 대상으로 이용현황과 운영실태 전수조사를 마치고, 회원·이용자 수와 점심식사 제공 현황, 양곡 수요 등을 토대로 2027년 경로당별 차등 지원 예산편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전남광주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도 오는 10월 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연 관람과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25만 원의 바우처를 지원받는다.

귀어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제35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은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귀어·귀촌 정책, 수산 양식학, 재무관리 등 이론과 현장 중심으로 운영된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도 이어졌다. 고흥군은 이날 LG헬로비전 아라방송으로부터 고흥산 쌀과 김, 과일 등으로 구성된 500만 원 상당의 ‘마음나눔 꾸러미’ 100세트를 기탁받았다. 꾸러미는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아라방송의 추석맞이 나눔은 2021년 시작돼 올해로 6년째를 맞았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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