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가을 문화·복지 풍성, 화엄문화제부터 전통예술·생활밀착 행정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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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가을 문화·복지 풍성, 화엄문화제부터 전통예술·생활밀착 행정까지

화엄사, 10월 9~11일 제22회 화엄문화제 개최
호남여성농악 임방울국악제 대상, 아동·어르신 복지사업도 이어져
9월 정기분 재산세 16억 9천만 원 부과, 30일까지 납부

[GJ저널 망치] 구례군(군수 장길선)이 가을을 맞아 전통문화와 지역축제, 아동·노인 복지, 생활밀착형 행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지리산대화엄사는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화엄사 경내와 보제루 특설무대 일원에서 ‘2026 제22회 화엄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바람 속에 등불을 밝혀라’로, 화엄사의 역사와 불교문화·수행정신을 전통예술과 요가, 명상, 음악, 걷기 등과 연결해 선보인다.

첫날인 9일에는 화엄사를 비롯한 문화유산을 지켜낸 고(故) 차일혁 경무관 68주기 추모재를 시작으로 국보 화엄사 영산회 괘불탱 이운 및 괘불재,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 공연이 펼쳐진다.

10일에는 제6회 지리산대화엄사 요가대회와 제22회 화엄음악제가 열린다. 화엄음악제는 ‘바람→소리→삶→몸→빛’의 다섯 장면으로 구성되며 생황과 하윤주, 최백호, 프로젝트 M, 국카스텐 등이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제3회 지리산대화엄사 구례군 라인댄스 동호인대회와 제6회 어머니의 길 걷기대회가 열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요가대회와 어머니의 길 걷기대회 일부 인원은 9월 18일 오전 10시부터 화엄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지역 전통예술계에서는 반가운 수상 소식도 전해졌다. 구례를 대표하는 전통연희 단체 호남여성농악회(전수자 유순자)가 제34회 임방울국악제 농악 부문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호남여성농악은 역동적인 연주와 힘 있는 연희, 섬세한 표현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으며 구례 전통농악의 예술성과 계승 가치를 전국에 알렸다.

아동과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도 이어졌다. 구례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부터 3박 4일간 강원도 일원에서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숲에서 찾는 마음 쉼’과 ‘정서힐링 함께하는 성장 마인드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숲길 걷기와 자연 속 힐링활동을 비롯해 삼양목장, 오죽헌, 박물관 등을 체험하며 정서적 안정과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는 시간을 마련했다.

구례군 자원봉사센터는 15일 관내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효도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구례지부와 대한미용사회 구례군지부가 재능기부로 참여해 헤어·메이크업과 사진 촬영을 지원했으며, 촬영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구례군은 2026년 9월 정기분 재산세 2만 3,831건, 16억 9천만 원을 부과했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전국 금융기관과 CD·ATM, 가상계좌, 위택스, 인터넷지로, 지방세 납부 ARS,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군은 가산세가 부과되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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