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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것은 농어촌 기본소득 첫 지급이다. 군은 8월 28일 주민 2만630여 명에게 총 83억 원 규모의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주민 1인당 매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첫 지급에서는 7·8월분을 합산해 1인당 40만 원이 지급된다.
기본소득 사용지역은 거주 읍·면에 따라 달라진다. 읍지역 주민은 읍과 7개 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면지역 주민은 원칙적으로 7개 면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병원·약국·학원·안경원·영화관은 면지역 주민도 읍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향후 면지역 가맹점과 소비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기본소득이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지역 숙원인 교통망 확충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구례읍에서 순천시 황전면까지 국도 18호선 4.6㎞ 구간을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는 1,232억 원 규모로, 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흐름과 관광객의 도심 접근성이 개선되고 지역 상권과 농·특산물 유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고령층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도 확대된다. 군은 순천성가롤로병원, 순천중앙병원, 순천척병원, 남원노인요양병원 등 관외 의료기관 4곳과 추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월 관내 병원 2곳에 이어 협력 의료기관이 모두 6곳으로 늘어나면서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의료·돌봄서비스 연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농업 현장의 안전대책도 추진됐다. 군은 동력경운기와 농업용 트랙터를 장시간 이용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 7월까지 차양구 21대를 지원했다. 직사광선 노출을 줄여 농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고령 농업인의 신체적 부담과 안전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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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례군의회에서는 섬진강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해 대응을 위한 별도 환경행정기관 설치 요구가 제기됐다. 유시문 의원은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및 구례군 설치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정부에 환경청 신설과 구례군 설치를 촉구했다. 유 의원은 2020년 집중호우 당시 구례군에서 1,807억 원의 피해와 1,149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점을 들어 현장 중심의 물관리와 재해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례군은 이 같은 민생·교통·복지·농업·스포츠 분야의 정책과 사업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정주 여건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2026.08.27 (목) 1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