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제 문화교류·관광 활성화·이웃 나눔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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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국제 문화교류·관광 활성화·이웃 나눔까지 지역 활력 높인다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시와 자매도시 추진, 홍도 체류형 관광 전환 모색
대한한돈협회 신안지부, 추석 맞아 한돈 200박스 기탁

[GJ저널 망치] 신안군(군수 김태성)이 국제 문화교류 확대와 섬 관광 활성화, 지역사회 나눔을 잇달아 추진하며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고 있다.

신안군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에서 김태성 군수와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양 도시의 정식 자매도시 추진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신안군과 피에트라산타시는 2019년 첫 인연을 맺은 뒤 2024년 6월 문화 교류 및 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 관계를 정식 자매도시로 발전시키는 방안과 함께 2027년 신안군립미술관 개관전에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 소장품을 전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신안군은 개관전 기획전시관을 피에트라산타의 조각 전통을 소개하는 공간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김태성 군수는 “피에트라산타시가 대리석과 조각으로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하는 도시가 된 것처럼, 우리도 그 길을 배우고 싶다”며 “정식 자매도시 체결을 통해 두 도시의 협력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2027년 신안군립미술관 개관식에 지오바네티 시장과 관계자들을 공식 초청했다.

국내에서는 홍도의 관광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한 체류형 관광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신안군은 지난 12일 홍도 현지에서 마을 이장단과 ‘홍도 관광활성화 간담회’를 열고 기존 관람 중심 관광에서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머무르는 ‘체험형·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새롭게 검토 중인 ‘홍도 오픈워터 바다 수영’과 ‘깃대봉 등산’ 팸투어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패들보트와 카약, 스노클링 등 해양 레저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마을 이장단도 숙박과 먹거리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태며 다시 찾고 싶은 홍도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도 이어졌다.

대한한돈협회 신안지부는 15일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한돈 선물세트 200박스, 총 400kg 상당을 신안군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약 2,000인분 규모다. 신안지부는 2023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한돈 선물세트 200박스를 기탁하며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박태오 대한한돈협회 신안지부 회장은 “추석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국제 문화예술 교류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와 홍도의 체험·체류형 관광 전환, 지역사회 나눔 확산을 통해 문화·관광·복지가 어우러진 지역 활력 제고에 힘을 모으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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