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체류관광·AI행정·생활복지로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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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체류관광·AI행정·생활복지로 지역 활력 높인다

푸소체험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AI 역량 인사평가 연계 검토
맘편한센터 18일 개관·마량미항축제 24일 개막, 생활인구 확대·복지 강화

[GJ저널 망치] 강진군(군수 강진원)이 체류형 관광과 인공지능(AI) 행정혁신,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을 중심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민의 삶과 지역 자원을 정책의 기반으로 삼는 한편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와 행정 효율화, 가족·취약계층 지원까지 군정 전반의 변화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성과는 강진 푸소(FU-SO)체험이다. 푸소체험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연합뉴스TV 경제포럼에서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 로컬브랜딩 분야를 수상했다.

농촌의 빈방과 먹거리, 주민의 정을 체류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체험인원은 7만9천300명, 참여 농가 직접소득은 77억8천만 원에 달했으며 지역 식당·카페 이용과 특산물 구매 등을 포함한 추가 소비효과도 약 175억 원 이상으로 추산됐다.

강진군은 광주~강진 간 고속도로 개통 등 접근성 개선을 푸소체험 확대의 기회로 활용해 가족 단위 체험과 일주일 살기, 기관·단체 연수, 귀농·귀촌 연계 프로그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행정 분야에서는 AI 활용을 공직자의 실질적인 업무 역량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군은 AI 자격증 취득과 교육 이수, 수상실적, 업무 적용 성과 등을 근무성적평정 지표에 반영하고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가점과 연수, 포상금 등을 연계하는 제도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강진군은 2022년 7월 ‘4차산업혁명지원팀’을 신설한 데 이어 2024년 ‘4차산업혁명활용추진단’으로 조직을 확대했다. 2023년부터 직원들의 생성형 AI 이용료를 지원했으며, 올해 1~7월 지원액은 2천151만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91.5% 증가했다. AI챌린지 누적 참여도 283건에 달한다.

강진원 군수는 “AI는 일부 직원의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행정 현장에서 활용해야 할 기본 역량”이라며 검증된 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혁신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이와 부모를 위한 생활복지 기반도 확충된다. 강진군은 오는 18일 아동·청소년 복합공간인 ‘맘편한센터’를 개관한다.

3층 규모의 맘편한센터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과 놀이, 독서, 체험 공간을 한곳에 갖췄다. 1층에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육아카페 등 돌봄·육아 공간, 2층에는 어린이 실내 놀이공간과 가족형 도서공간, 3층에는 청소년 활동·체험 공간이 들어선다.

강진군은 이 같은 정책과 사업을 통해 관광객이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는 동시에 AI를 활용한 행정혁신, 아이와 어르신을 아우르는 생활복지, 지역 주민의 자립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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