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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은 지난 4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6,543억 원 규모로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 6,378억 원, 특별회계 165억 원으로 제2회 추경보다 1,118억 원, 21%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처음 편성하는 추가경정예산으로, 군은 정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공모 가능성에 대비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올해 추진이 어려운 사업은 전액 삭감하고, 다년간 추진에도 효과가 미흡하거나 필요성이 낮은 사업은 축소했다. 주민숙원사업 미편성과 유사·중복사업, 행사성 사업 조정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도 단행했다.
확보한 재원은 국·도비 보조사업에 따른 군비 부담분을 우선 반영하고, 자체사업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선별했다. 법적·의무적 경비와 올해 준공 예정인 계속사업, 하반기 시행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 관련 사업 등도 제한적으로 편성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추경은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농어촌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전례 없는 세출 구조조정을 단행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군민의 삶과 직결되는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편성했다”고 밝혔다.
강진원 군수는 “293개 마을 이장들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염원을 보여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속가능하고 활력 넘치는 농어촌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의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323회 강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2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9.21 (월) 0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