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교육·인구·문화·복지 등 군정 전방위 추진
검색 입력폼
고흥

고흥군, 교육·인구·문화·복지 등 군정 전방위 추진

교육혁신선도지역 도전·귀농어귀촌 39개 으뜸마을 선정
분청문화박물관 어린이체험관 11월 개관, 생활밀착형 복지·안전 강화

[GJ저널 망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교육혁신과 인구감소 대응,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등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일 고흥교육지원청과 교육부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 신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역 특성과 교육 여건을 반영해 학교·교육지원청·지자체·지역사회가 협력하는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는 정책으로, 지정될 경우 최대 5년간 연간 20억 원 이내의 특별교부금 지원과 교육정책 특례 적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K-우주항공 메카 고흥교육’을 비전으로 소규모학교 공동교육혁신, 지역공동체 글로컬 교육혁신, K-우주항공·AI 인재양성 산업혁신, 교육지원 체계혁신 등 4대 전략을 마련했다. 기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드론센터 등 지역 특화산업을 연계해 고흥형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군은 9월 중 컨설팅과 최종 점검을 거쳐 이달 말 교육부에 운영기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인구감소 대응에도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군은 관내 515개 마을의 귀농어귀촌인 전입 실적을 평가해 39개 마을을 ‘2026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로 선정했다. 최우수 3곳과 우수 36곳이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29곳은 올해 처음 이름을 올렸다. 2년 또는 3년 연속 선정된 마을도 9곳에 달했다.

군은 으뜸마을 운영과 함께 전입자 유치 인센티브, 읍·면별 인구늘리기 시책 등을 지속해 단순한 인구 유치를 넘어 귀농어귀촌인이 지역공동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의 ‘어린이체험관’ 조성이 본격화된다. 박물관 1층 설화문학실 620㎡ 공간에 들어설 체험관은 고흥의 대표 문화유산인 분청사기와 설화를 정보통신기술(ICT)과 결합한 어린이 맞춤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기존 관람 중심 전시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움직이며 참여하는 디지털 쌍방향 콘텐츠를 구축해 분청사기의 역사와 제작 과정, 지역 설화를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시범운영과 안전점검을 거쳐 11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군민 생활과 밀접한 문화·복지 정책도 이어진다. 9일부터 11일까지 7개 도서관에서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총 28개 강좌에 3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12월 5일까지 12주간 운영된다.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청춘바우처’도 운영 중이다. 상·하반기 각각 3만 원씩 연간 6만 원을 지원하며 관내 지정 목욕탕과 이미용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재 8,534명이 신청해 전체 대상자의 89%가 참여했으며, 사용률은 54%다. 잔액은 오는 12월 2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이후에는 소멸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난 7일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6곳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건축물과 피난통로, 소화기·화재감지기 등 화재안전시설을 비롯해 점자 촉지도와 음성안내시설, 장애인 화장실과 이동 동선 등의 접근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점검 과정에서 확인된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거나 신속히 개선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흥군청 태권도팀은 제61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대회에서 배재홍 선수가 -63㎏급 은메달, 이경학(+87㎏)·김주형(-54㎏)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3체급 입상 성과를 거뒀다.

고흥군은 교육과 인구, 문화, 복지, 안전 등 각 분야의 정책을 지역 특성과 연계해 추진하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력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