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녹색도시 전환부터 문화·체육·복지까지, 시민 체감형 정책 속도
검색 입력폼
순천

순천시, 녹색도시 전환부터 문화·체육·복지까지, 시민 체감형 정책 속도

2030년까지 권역별 가로수 정비·수종 갱신 추진
스포츠도시 도약·원도심 문화 활성화·촘촘한 복지안전망 강화

[GJ저널 망치] 순천시(시장 손훈모)가 시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녹색도시 정책을 재정비하는 한편 문화·체육·복지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관내 가로수를 5개 권역으로 나눠 신규 식재와 노후 가로수 정비, 수종 갱신, 뿌리 융기 개선, 수형 조절, 병해충 방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2027년에는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가로수 수종갱신 연차별 계획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도심 주요 도로에서 시외권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천그린광장 일원에는 새로운 가로수를 식재하고 에코촌 주변에는 생활환경숲을 조성한다.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뿌리 융기와 고사목·위험목, 간판 가림, 시설물 충돌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문제도 집중적으로 개선한다. 가로수 관련 민원과 현장점검 결과를 축적·관리해 민원 발생 후 처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정비하는 선제적 관리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스포츠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현장 소통도 강화한다. 손훈모 순천시장은 지난 7일 순천시체육회 정회원단체 관계자 140여 명과 간담회를 열고 종목별 체육 활성화와 체육시설 이용 편의성, 각종 대회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는 개선 가능한 건의사항을 관련 부서 및 순천시체육회와 협의해 체육행정에 반영하고, 지역의 체육 인프라와 자연·관광자원을 연계한 전국·국제 규모 대회 유치도 확대할 계획이다.

도심에는 문화와 지역경제를 결합한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황금로 패션거리 일원에서 ‘2026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세 번째 행사가 팔마문화제와 연계해 열린다. 현장 드로잉과 공동 캔버스,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중앙동·남내동·행동·옥천동 소재 상가에서 5만 원 이상 구매한 방문객에게 5천 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상생 페이백’도 운영한다.

시민 생활과 맞닿은 복지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제27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에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관계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추석을 앞두고는 KB국민은행 순천종합금융센터, 기아대책, 순천역전시장상인회와 함께 700만 원 상당의 명절꾸러미를 마련했다.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먹거리로 구성된 꾸러미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함께 도모한다는 취지다.

순천시는 이처럼 도시 녹지와 보행환경 개선을 비롯해 체육·문화·복지·주민자치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일상과 직접 연결되는 정책을 확대하며 생활환경과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여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오늘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