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청소년 미래역량 키우고 섬 주민 의료권 확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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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청소년 미래역량 키우고 섬 주민 의료권 확보 나선다

신재생에너지학교 운영·서남권 의료인프라 확충 촉구

[GJ저널 망치] 신안군(군수 김태성)이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신재생에너지 교육에 나서는 한편, 신안군의회는 국립목포대 의대 유치 무산에 따른 서남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촉구하는 등 지역의 미래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2026 신안군 신재생에너지학교’를 운영하고 오는 16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신안의 바람과 햇빛,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신안의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해하고 다양한 진로와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대상은 신안군 관내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청소년 20명 내외다. 프로그램은 9월 19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자은도 해상풍력 현장과 전북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광주교육대학교, 제주도 등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원리와 활용 방식을 배우고 AI·로봇·생성형 AI 체험과 문화체험 등을 통해 미래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게 된다.

이와 함께 신안군의회는 3일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천대학 공모 결과와 관련해 서남권 의료인프라 확충과 섬 주민의 의료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열고, 전국 섬의 30% 이상이 집중된 신안군은 야간이나 기상 악화 시 응급환자 이송이 배편과 날씨에 좌우되는 심각한 의료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특히 36년간 이어진 국립목포대 의대 유치가 이번 공모에서 1.30점 차로 무산된 데 대해 도서지역의 특수성과 절박함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정부에 서남권 의료 생존권 보장 대책을 비롯해 상급종합병원급 거점 의료기관 신설을 위한 재원과 추진 기한 명시, 닥터헬기 증편 및 해상 응급이송 체계 구축 등 공공의료 지원 정책의 신속한 실행을 촉구했다.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은 “육지에서는 수십 분이면 갈 병원을 섬 주민들은 몇 시간씩 파도를 헤쳐 가야 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신안군민과 서남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거점 의료 대책을 즉각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학교 참가 신청은 방문·팩스·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신안군 여성청소년과 청소년팀 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061-240-8914)로 문의하면 된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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