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민생부터 복지·보육까지 ‘생활밀착 행정’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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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민생부터 복지·보육까지 ‘생활밀착 행정’ 강화

군민소통폰 1년간 599건 접수, 소상공인·저소득 어르신·어린이집 지원 확대
청년 정책 참여 성과 인정받아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선정

[GJ저널 망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군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저소득 어르신, 어린이집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을 넓혀온 성과도 인정받으며 생활 현장 중심의 행정에 힘을 싣고 있다.

먼저 지난해 9월 1일 운영을 시작한 ‘365 군민소통폰’은 시행 1년 동안 총 599건의 군민 의견을 접수했다. 군민 누구나 365일 24시간 문자로 불편사항이나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건의·고충 등을 전달할 수 있는 직접 소통창구다.

접수된 599건을 유형별로 보면 건의가 358건(59.8%)으로 가장 많았으며 고충 137건(22.9%), 제안 19건(3.2%), 기타 85건(14.1%)이었다. 분야별로는 지역개발 123건(20.5%), 교통 44건(7.3%), 복지 43건(7.2%) 등이 접수됐다. 군은 접수된 내용을 현장 확인과 검토를 거쳐 원칙적으로 2일 이내 답변하고 있다.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도 추진한다. 고흥군은 경기침체와 경영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희망플러스 지원사업’과 ‘영세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사업’을 동시에 시행한다.

희망플러스 사업은 대표자 주소와 사업장 소재지가 모두 고흥군에 있고 2025년 연매출액이 1억400만 원 미만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수수료와 전기요금을 지원한다. 임대료 지원사업은 2026년에 납부한 사업장 임대료를 월 최대 20만 원씩 최대 2개월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8일까지이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한다.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의료비 지원도 확대된다. 고흥군은 ‘저소득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본인부담금 지원사업’ 신청 증가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고흥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다. 군은 2022년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363명에게 700여 건의 틀니·임플란트 치료비를 지원했다.

농어촌 보육환경 개선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19개소의 냉난방비를 개소당 40만 원씩 증액해 연간 지원액을 기존 80만 원에서 120만 원으로 확대했다.

원아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면 지역 소규모 어린이집에는 1억6,8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육교직원에게는 1인당 연 1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다. 아동 간식비와 유아반 담임교사 및 운전원·조리원 인건비, 교사 처우개선비 등을 포함해 올해 총 5억5,700여만 원의 군 자체 예산을 보육 지원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청년과의 소통과 정책 참여 확대 노력도 성과를 냈다. 고흥군은 ‘2026년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 부문 ‘소통대상’에 선정됐다.

군은 청년발전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간담회 및 정책 제안 활성화, 청년의 날 행사와 참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반을 확대해 온 점을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군민의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을 이어가는 한편, 소상공인과 어르신, 청년, 보육 현장 등 군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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