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출산·돌봄부터 주민자치까지, 시민 체감형 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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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출산·돌봄부터 주민자치까지, 시민 체감형 정책 강화

임신·출산·양육 생애주기별 지원 확대, 통합돌봄 의료기관 27개소로 늘려
‘사랑의 밥차’ 하반기 운영 재개·청소년 진로 지원·월등면 주민주도 사업 추진

[GJ저널 망치] 순천시(시장 손훈모)가 임신·출산·양육 지원과 의료·요양 통합돌봄을 강화하는 한편 취약계층 급식 지원, 청소년 진로교육, 주민자치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저출생과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 준비부터 출산, 양육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예비부부에게 건강검진과 난임 진단검사·시술비 등을 지원하고, 임신부에게는 산전검사와 엽산제·철분제, 태아 기형아 검사비 등을 지원한다.

출산 이후에는 출생아 1인당 100만 원의 산후조리비와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를 지원하고, 전문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가정을 방문해 임산부와 24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과 양육을 관리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을 운영한다.

양육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부터 5세까지 출생순위에 따라 500만 원에서 최대 2천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가운데 1세가 된 아동에게는 18세까지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첫만남이용권과 다둥이 육아용품 구입비 등도 지원하고 있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도 한층 촘촘해진다. 시는 ㈜드림건축, 순천시체조협회와 협약을 맺고 9월부터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무선 리모컨을 설치하는 ‘스마트 안심조명 설치사업’과 생활체육지도사가 직접 가정을 찾아 보행·근력운동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운동관리사업’을 추진한다.

퇴원환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기관 협력망도 확대됐다. 시는 지난 1일 의료기관 5개소와 의료·요양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협약한 22개 의료기관을 포함해 통합돌봄 협력 의료기관은 총 27개소로 늘었다. 협약 의료기관은 돌봄이 필요한 퇴원환자를 시에 연계하고, 시는 건강관리와 일상생활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이어진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일 순천의료원 공원에서 ‘사랑의 밥차’ 하반기 무료급식을 재개했다. 첫날 자원봉사자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 어르신 30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총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이어온 사랑의 밥차는 지난 8월 전국 운영기관 중 최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자기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순천시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40여 명은 지난 8월 해양·기상 분야와 아쿠아리스트 직업을 체험하고, 에니어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성격과 강점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도 자기이해와 진로탐색, 현장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출산과 양육에서부터 노인·장애인 돌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성장, 주민자치에 이르기까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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