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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흑산권과 반월·박지도, 증도면을 대상으로 ‘섬 반값여행’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신안군 외 지역에 주소를 둔 관광객이 해당 지역에서 사용한 운임과 숙박비, 음식비, 체험비 등 관광경비의 50%를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모바일 지역화폐로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하려면 전남광주관광플랫폼(JG TOUR) 앱 또는 누리집을 통해 여행 시작일 5일 전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승인 후 여행을 마치고 10일 이내 환급을 신청하면 확인된 소비액의 절반이 모바일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사업은 오는 11월 4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신안군 재방문 시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와 함께 신안군은 국제적인 분재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신안군은 지난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10회 세계분재대회에 참가해 유치 활동을 펼친 결과,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후보지와의 경쟁 끝에 ‘2028 세계분재대회’ 개최권을 확보했다.
세계분재대회는 1989년 일본 오미야에서 시작해 미국과 한국, 독일, 중국, 일본, 호주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돼 온 국제 행사다.
신안군은 2022년 대한민국 분재대전을 시작으로 분재문화 저변을 확대해 왔으며, 2025년 제8회 아시아태평양분재우호연맹(ABFF) 컨벤션을 유치·개최하며 국제행사 개최 경험을 쌓았다.
군은 2028 세계분재대회를 지역 관광 활성화와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군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세부 개최 시기와 실행 방안을 마련하고 숙박·음식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해 관광객이 오래 머물 수 있는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2028 세계분재대회 유치는 신안군의 분재문화와 1004섬 분재정원의 가치를 세계에 알릴 뜻깊은 기회”라며 “신안을 세계 분재인들이 찾는 국제적인 분재문화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섬 여행비 지원을 통한 관광객 유입과 세계분재대회라는 국제행사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신안군의 관광정책이 단순 방문을 넘어 체류와 지역소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9.21 (월) 00: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