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수질·외식·문화까지 시민 체감형 생활정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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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수질·외식·문화까지 시민 체감형 생활정책 강화

수돗물 전 과정 관리·외식업소 맞춤 컨설팅·클래식 명작 공연 추진

[GJ저널 망치] 순천시(시장 손훈모)가 안전한 수돗물 공급부터 외식업소 위생·친절 개선, 수준 높은 문화공연까지 시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의 정책을 잇달아 추진한다.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고 신뢰와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우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6억 원을 투입해 ‘시민체감 수돗물 수질관리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취·정수장 원수와 정수, 급수 과정, 가정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의 수질검사를 강화하고 취약시설 선제 점검과 시민 대상 취·정수장 견학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법정 기준에 따라 전문 검사기관을 통해 연간 총 1,056건의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이 신청하면 담당자가 가정을 방문해 직접 수질을 검사하고 결과를 안내하는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요양시설과 경로당 등 수질 취약 가능성이 있는 시설을 직접 찾아 점검하고, 이상이 확인되면 재검사와 저수조·급수관 점검, 청소·소독 및 시설 개선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오는 10월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15명 내외 규모의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룡정수장의 응집지와 침전지, 여과지, 배수지 등을 둘러보며 수돗물이 생산되는 과정과 단계별 수질관리 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식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2026년 위생업소 위생·친절 컨설팅’을 추진해 음식점의 위생 관리와 고객 응대 등 운영 전반을 점검한다. 획일적인 방식이 아닌 업소별 영업환경과 개선 필요 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참여 업소는 9월 30일까지 모집하며 총 36개 업소를 선정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음식점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클래식 공연도 마련된다. 오는 29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는 ‘낭만주의 거장, 차이코프스키&라흐마니노프’ 공연이 열린다. 지휘자 최영선과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총 82명의 출연진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제2번을 선보인다.

공연은 115분간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이번 공연은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공연을 지역에서도 향유할 수 있도록 해 문화격차를 완화하고 시민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 생활 편의와 문화 향유 등 일상과 직결된 분야를 중심으로 현장 체감도를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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