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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는 지난 20일 동구청에서 지산동 250-24번지 소재 빈집을 활용한 ‘민·관협력형 빈집 리모델링 사업’ 추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소유자가 빈집을 10년간 무상 임대해 민관협력형 빈집 리모델링에 활용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사업 대상지는 현재 법무법인(유) 지평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인 사봉관 변호사의 고향집이다. 장기간 빈집으로 남아 있던 가운데 사 변호사가 사업 취지에 공감해 10년간 무상 임대를 결정했다. 동구는 6천만 원 상당의 리모델링 공사비를 지원하고, ㈜나우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는 용도변경 허가도면과 공사비 내역서 작성 등을 재능기부한다. 리모델링을 거친 빈집은 주민을 위한 생활·복지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같은 날 동구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위기대응 역량 강화에도 집중했다.
동구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는 임택 동구청장 주재로 ‘전시현안과제토의’를 열고 제6753부대 2대대, 동부경찰서, 동부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시·비상사태에 대비한 협업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동구문화센터에서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인명구조와 주민·교통 통제, 시설 복구 등 단계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신속한 정보 공유와 기관별 역할 분담, 협조체계를 살피며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과 대응책의 실효성도 점검했다.
동구문화센터에서는 주민과 민방위대원이 참여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도 진행됐다. 오후 2시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자 참여자들은 안내에 따라 지정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이후 경보 상황 청취와 공습 상황별 대피 방법,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등을 익혔다.
동구는 훈련과 토의에서 확인된 미비점과 개선사항을 전시 대비계획과 향후 훈련에 반영하고,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체계와 주민 대상 비상행동요령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빈집 리모델링 사업과 관련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과 빈집 활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을지연습을 통해 확인된 미비점을 보완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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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8.24 (월) 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