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민선 9기 시민주권 시정 본격화, 슬로건 투표부터 세계유산 등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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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민선 9기 시민주권 시정 본격화, 슬로건 투표부터 세계유산 등재까지

21~27일 대표 슬로건 시민투표, 2개 후보 중 최종 선정
시청 유도팀 김지정, 리마 판아메리칸 오픈대회 동메달
26일 순천대서 ‘한국 선교기지유적’ 세계유산 등재 학술대회

[GJ저널 망치] 순천시가 민선 9기 대표 슬로건 선정을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하는 한편, 한국 선교기지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직장운동경기부의 국제대회 성과 등 시정 각 분야에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민선 9기 순천시 대표 슬로건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지난 7월 진행한 ‘순천시 민선 9기 시정의 패러다임 大전환, 시민주권 시대 슬로건 공모전’의 마지막 절차다. 공모에는 총 1,400건이 접수됐으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함께 여는, 더 큰 순천’과 ‘하나 된 더 큰 순천, 미래로!’ 등 2건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투표는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네이버폼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순천시민만 참여할 수 있다. 시는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문구를 민선 9기 대표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향후 선포식을 통해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체육 분야에서는 순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유도팀 김지정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지정은 지난 18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2026 리마 판아메리칸 오픈유도대회’ 여자 개인전 70㎏ 이하급에서 브라질의 마리아 기예르미 선수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판아메리칸 유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36개국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김지정은 이번 성적으로 국제랭킹 포인트도 확보했다.

순천시청 유도팀은 귀국 후 전지훈련을 거쳐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2026 제주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지역 문화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움직임도 본격화한다. 순천시는 오는 26일 순천대학교에서 순천 매산등을 비롯한 전국 8개 선교기지유적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규명하고 세계유산 등재 방향을 모색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순천시와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지방정부협의회,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만철 한국선교유적연구회 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순천 매산등 선교유적의 특징과 세계유산 등재 추진 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순천 매산등을 포함한 전국 8개 선교기지유적은 근대기 선교사들이 교회·학교·병원·주택 등을 조성하고 선교와 교육, 의료, 사회복지 활동을 펼쳤던 공간이다. 여러 시설이 하나의 공간 안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돼 한국 근대기 선교활동과 지역사회의 변화 과정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역사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순천시는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관계 지방정부와 전문가 간 협력을 강화하고, 매산등 선교유적에 대한 학술조사와 보존·활용 기반을 구축하는 등 한국 선교기지유적의 세계유산 등재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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