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국제교류부터 청년·복지까지, 도시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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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제교류부터 청년·복지까지, 도시 활력 높인다

베트남 다낭시와 우호도시 협약
광복 81주년 역사여행·청년 창업교육 등 추진

[GJ저널 망치]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국제교류 확대를 비롯해 역사문화 관광, 청년 창업, 아동 안전·건강, 시민 인문학, 취약계층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경쟁력과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대표단을 베트남 다낭직할시에 파견해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양자 회담과 K-POP 공연 등 교류 활동을 펼쳤다.

이번 협약은 기존 우호도시인 꽝남성이 베트남 행정체계 개편으로 다낭직할시에 편입됨에 따라 협력 관계를 계승·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도시는 경제·투자·무역을 비롯해 항만물류, 관광, 보건, 민간·기업 교류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지역의 역사와 시대정신을 되새기는 역사문화여행도 제안했다. 광양만과 매천 황현 생가·매천역사공원,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백암 이경모 탄생 100주년 기념사진전 등을 잇는 코스다.

조선 수군의 항전 역사가 서린 광양만부터 경술국치에 항거해 순국한 매천 황현, 윤동주의 육필 원고를 지켜낸 정병욱 가옥, 한국 현대사의 격동을 기록한 사진가 이경모의 작품까지 광양 곳곳의 역사적 자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

청년의 지역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는 ‘달그락 맹그락’ 5기 참여자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는 18~45세 청년 10명 내외를 선발해 8월 31일부터 9월 19일까지 지역 식자재와 식문화 자원을 활용한 식음료 상품과 미식 콘텐츠 개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숙박시설과 실습공간, 개인별 활동비와 콘텐츠 제작 재료비를 지원한다. 시장 동향 분석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시제품 제작까지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실무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민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양중앙도서관은 9월 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전남의 전통문화와 건축을 주제로 ‘2026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전문가 강연 8회와 장성 백양사·필암서원, 보성 강골마을·열화정 등을 찾는 현장 탐방 2회로 구성되며, 8월 12일부터 시민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도 이어진다. 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화재 대피와 소화기 사용, 지진 대응, 응급처치 등을 직접 체험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광양시보건소도 유치원 어린이들이 담배의 유해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흡연예방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광양시는 국제협력의 외연을 넓히는 한편 지역 역사문화 자원의 가치 확산, 청년 정착과 창업 지원, 아동과 어르신을 아우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도시 경쟁력과 공동체 활력을 함께 높여가고 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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