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인구소멸 대응·체류형 관광 ‘투트랙’, 지역 활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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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인구소멸 대응·체류형 관광 ‘투트랙’, 지역 활력 높인다

2027~2031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박차
16개 읍·면 마을관광지도 공개, 숨은 명소 발굴·생활인구 확대 기대

[GJ저널 망치]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중장기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 곳곳의 숨은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서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흥군은 10일 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2031년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단순한 인구 유입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의 생활 여건과 자원을 활용해 사람이 머물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핵심 전략은 ▲원도심 활력 및 생활인구 확대 ▲지역자산 기반 소득 창출 ▲생활밀착형 정주환경·생활서비스 구축 ▲생애주기 맞춤형 교육·돌봄 체계 구축 ▲문화향유·체류·소비 연계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정부의 지방소멸 대응정책과 연계한 신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과 관계 부서 협의 결과를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완성된 기본계획은 향후 고흥군 인구정책과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추진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공영민 군수는 “인구 감소 대응은 전 부서가 위기의식을 갖고 함께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라며 군민이 실제 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높은 계획 마련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고흥군은 지역 관광의 외연을 16개 읍·면으로 확대하기 위한 ‘읍·면 마을관광지도’ 제작을 완료하고 공식 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마을관광지도는 기존 유명 관광지 중심의 안내 방식에서 벗어나 각 읍·면이 직접 지역의 정서와 숨은 관광자원을 발굴해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지도에는 대표 관광지는 물론 현지인이 즐겨 찾는 노포와 마을 산책로, 생활문화 공간을 비롯해 맛집·카페, 체험시설, 교통정보 등 여행객에게 필요한 실용적인 정보가 함께 수록됐다.

군은 관광객의 발길을 잘 알려진 관광지에서 마을 곳곳으로 확산시키고 읍·면 간 연계 관광을 강화함으로써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을관광지도는 고흥군 관광 홈페이지 ‘관광안내-관광지도’ 메뉴에서 온라인으로 열람하거나 내려받을 수 있다.

고흥군은 앞으로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인구 확대, 지역자산을 활용한 소득 창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사람이 살고 싶고, 찾아와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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