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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난 한 달간 재정 현실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철강·항만 고도화와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 민생경제 회복, 생활밀착형 정책 추진 등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밝혔다.
시는 출범 직후 재정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2026년 재정 부족 전망액 650억 원을 시민에게 공개했다. 이어 모든 예산사업을 필요성·시급성·효과성·재원 조달 가능성 기준으로 원점 재검토하며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확충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추진 방향은 유사·중복 사업 조정,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전액 시비 사업 및 현금성 복지사업 재검토, 국·특별시비 사업 관리 강화 등이다. 시는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 안전과 필수 복지, 미래 성장 기반 사업은 우선순위에 따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민선9기 핵심 전략인 ‘광양 5대 대전환’도 실행 체계를 갖춰가고 있다. 경제·산업·행정·생활SOC·AI 첨단도시를 중심으로 한 정책 과제를 검토하고, 취임 100일 과제와 임기 내 추진 과제, 장기 검토 과제로 구분해 단계별 실행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산업·항만 분야에서는 국가계획 반영과 광역 협력을 통한 성장 기반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의 제4차 전국 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총사업비 3,456억 원 규모의 광양항 율촌산단 연결도로 개설사업이 반영됐으며, 광양항을 첨단 항만기술 실증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항만기술원’ 설립도 검토되고 있다.
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여수광양항만공사, 포스코플로우와 북극항로 물류 허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광양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나섰다.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 전환(AX) 생태계 구축도 추진한다. 광양시는 포스코DX, 국립순천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 등 6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제조기업의 AI 기술 실증,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을 연계하는 ‘광양시 AX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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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정책도 시작됐다. 광양시는 기업 복지비가 지역 소비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해 ‘광양사랑상품권 구매 동참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태운과 ㈜아르고마린토탈은 임직원 격려금 지급을 위해 총 7,750만 원 규모의 광양사랑상품권 구매에 참여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이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주 지원 정책도 강화한다.
광양시는 전라남도 광양지역건축사회와 협력해 다른 지역에서 광양으로 전입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주택 신축 설계비 감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년 이상 타 지역 거주 후 광양으로 전입하려는 세대가 관내 100㎡ 이하 주택을 신축할 경우 설계비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또 여름휴가철 청소년 보호를 위해 광양경찰서, 유해환경감시단 등과 함께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중마동과 광양읍 일원에서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과 유해약물 판매 예방 활동을 펼쳤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민선9기 첫 한 달은 재정 현실을 시민과 공유하고 변화의 방향을 세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는 실행 속도와 성과로 시민에게 평가받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양항과 산업 기반, 철강·이차전지·첨단소재 경쟁력을 국가사업과 기업 투자로 연결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2026.08.24 (월) 10: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