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민선9기 본격 시동, ‘선택과 집중’ 재정 운영으로 대전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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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민선9기 본격 시동, ‘선택과 집중’ 재정 운영으로 대전환 속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 개최, 모든 예산사업 원점 재검토
정치권·관광업계·시민 참여 확대, 민관 협력 기반 강화

[GJ저널 망치] 광양시(시장 박성현)가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재정 효율성을 높이고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시정 운영의 방향을 구체화하며 본격적인 시정 드라이브에 나섰다.

시는 지난 13~14일 '2026년 하반기 주요업무 보고회'를 열고 모든 예산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등 성과 중심의 재정 운영 기조를 확립했다.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재원 조달 가능성 등을 전면 점검하고, 유사·중복 사업은 통합하거나 조정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또 지역 정치인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민선9기 시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대규모 사업의 우선순위 설정과 재정 건전성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시는 지역 정치권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광양시관광협의회가 관광업체 34개가 참여하는 '광양관광 거버넌스 파트너'를 출범시켰다. 관광·숙박·외식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AI·SNS 활용, 로컬 브랜딩, 응급대응 교육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복지 분야에서는 보건복지부의 2025년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광양시 장애인 복지시설 3곳이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직업재활시설인 서산나래는 2회 연속 A등급을 받았고, 광양매화원은 등급이 한 단계 상승했으며, 햇살광양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은 첫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청년 정책도 이어진다. 광양시는 오는 24일까지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13명을 공개 모집해 시민 참여형 인구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오는 23일까지 광양청년꿈터 청년카페 운영자를 모집해 청년 창업과 소통 공간 활성화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여객·화물 운수종사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보수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나섰으며, 장애인스포츠클럽 당구 교류전도 개최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와 지역 간 교류를 확대했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일수록 선택과 집중은 필수"라며 "성과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고, 민관 협력을 강화해 광양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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