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예술·인문학·시민참여 한 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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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다채로운 문화행사 마련, 예술·인문학·시민참여 한 자리에

18일 국제 레지던시 결과발표전 개막, 20~21일 문화 플리마켓 운영
23일부터 ‘작가 전집展’ 통해 국내외 문호 작품 2천여 권 공개 예정

[GJ저널 망치] 광주 동구가 복합문화공간 충장22와 동구 인문학당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국제 예술교류 전시부터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 국내외 문호들의 전집 특별전까지 마련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힐 전망이다.

동구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충장22에서 국제 레지던시 프로그램 결과발표전 ‘온-오프 러닝(On-Off RUNNING)’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몽골 출신 예술가 엘마(N. Tsevelmaa)와 운드람(Undram Enkhbold)이 광주에 머물며 진행한 창작 활동의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다. 엘마 작가는 인간 존재의 본질과 생명력을 탐구한 조형 작품 ‘ESSENCE’를, 운드람 작가는 광주에서의 경험과 기억을 담아낸 섬유예술 작품 ‘Woven Memory’를 선보인다.

전시 개막식은 18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작가와의 대화와 지역 예술가 협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20~21일에는 충장22 중앙광장에서 시민 참여형 문화 플리마켓 ‘언타이틀 마켓(UNTITLE MARKET)’이 열린다. 지역 창작자들이 핸드메이드 소품, 반려동물 용품, 빈티지 액세서리, 업사이클링 제품, 전통 공예품 등을 선보이며, 자개공예와 원예체험, 강아지 인형 만들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한 동구 인문학당에서는 오는 23일부터 8월 말까지 특별기획전 ‘작가 전집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윌리엄 셰익스피어,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알베르 카뮈, 밀란 쿤데라를 비롯한 세계 문호와 김동리, 황순원, 이청준, 박경리, 박완서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전집, 국내외 석학들의 저서 등 2천여 권이 공개된다.

특히 애거서 크리스티 전집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문학 전집과 출판사별 전집 디자인의 변천도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전시 개막일인 23일 오후 2시에는 독립서점 ‘책과생활’ 신헌창 대표가 ‘나의 사적인 종이책 디자인 변천사’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국제 예술교류 전시와 시민 참여형 문화행사, 인문학 전시를 통해 주민들이 문화와 예술, 인문학을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충장로와 동구를 대표하는 문화거점 공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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