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스포츠·상권·복지 잇는 생활밀착 행정 성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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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스포츠·상권·복지 잇는 생활밀착 행정 성과 눈길

전국 축구대회 유치로 스포츠 인프라 확충
골목상권 활성화·이동노동자 지원·돌봄인력 양성 추진

[GJ저널 망치] 전국 규모 축구대회 유치부터 골목상권 활성화, 이동노동자 복지 확대,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창출까지 강진군이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와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강진군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2026 강진청자배 중등1학년 축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국 중등부(U-13) 32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영랑구장과 다산구장, 청자1·2구장 등에서 진행되며 미래 축구 유망주들의 기량을 겨루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군은 선수단과 학부모, 관계자들의 대규모 방문으로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인구 유입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창단한 강진스완스 여자축구단과 함께 강진의 우수한 축구 인프라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 노력도 성과를 내고 있다. 강진군이 최근 서성도담길 일원에서 개최한 상권 활성화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프리마켓이 어우러진 행사에는 493명이 참여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인근 상가로 이어지면서 상인들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됐다.

특히 코끼리마늘꽃 축제와 연계해 운영된 이번 행사는 관광과 소비를 동시에 유도하며 골목상권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지원도 눈길을 끌고 있다. 강진군은 최근 성전면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에서 택배기사와 화물차 운전자 등 이동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장시간 운행과 불규칙한 근무 여건을 고려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16명이 참여해 수료했으며 금융사기 예방과 자산관리, 합리적 소비 습관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이뤄졌다.

교육 수료자들에게는 향후 수요조사를 통해 안전용품과 생활용품 등 최대 2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도 결실을 맺었다. 강진군은 여성 취·창업교실 병원동행매니저 자격증 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4월부터 10주 과정으로 운영된 이번 교육에는 17명이 참여했으며, 병원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와 장애인, 1인 가구 등을 지원하는 전문 돌봄인력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병원동행매니저는 의료기관 이동과 접수·수납·진료 과정 등을 지원하는 생활밀착형 돌봄 서비스 전문인력으로, 고령화 사회와 통합돌봄 정책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교육 수료자들이 병원동행과 생활지원, 노인돌봄 등 다양한 사회서비스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유치와 골목상권 활성화, 취약계층 복지 확대, 여성 일자리 창출 등을 연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체감형 정책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J저널망치 gjm200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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